以“平面陶瓷绘画”而闻名的画家李升熙(音译)的个人展,将在首尔与济州的Park Ryu Sook画廊内同时举行。根据Park Ryu Sook画廊介绍,画家李升熙的个人展,将于9月12日至10月14日在首尔进行,济州岛内的展览也一并在9月9日至11月12日期间举行,与此同时,英国伦敦的维多利亚和阿尔伯特博物馆、北京CIGE特别展和韩国国际艺术博览会(KIAF)等地也将展出李升熙的作品。
在首尔Park Ryu Sook画廊内,将展出平面陶瓷绘画中的10幅纯白瓷、17幅青花白瓷和命名为《TAO》的陶瓷竹子设置作品。在济州的画廊则可观赏到14幅平面青花白瓷作品。
画家李升熙以陶瓷为底用笔反复作画,以此完成平面陶瓷绘画。创作时要等到泥水干透,每天只能用笔在上面画一次,完成一幅作品大约需要3个月的时间。特别是设置作品竹子《TAO》,需7种以上的色彩来完成无光、反光和流光等多种光泽特点。为了重现竹子挺拔和柔韧等特点,画家在作品中混用了黏土。
去年为纪念韩法建交130周年,画家李升熙还应邀参加了法国著名的BERNARDAUD财团举办的“韩国现代陶瓷展(Céramique Contemporainé Coréenne)”。接着在伦敦维多利亚和阿尔伯特博物馆进行了作品展。
李升熙于1958年出生在清洲,毕业于清洲大学工艺系。从1993年开始到2016年,李升熙在首尔和济州的Park Ryu Sook画廊共举办了20余场个人展。目前他正在中国首屈一指的陶瓷之都江西景德镇,完成自己的作品。他的作品被收藏在首尔市立美术馆、三星美术馆Leeum、国立现代美术馆和波兰克拉科夫市立美术馆等。
笔者 张雨 提供资料 news 1
국내외서 동시에 전시회 갖는 ‘평면 도자회화’ 이승희 작가
‘평면 도자회화’로 유명한 이승희 작가의 개인전이 박여숙화랑 서울과 제주에서 동시에 열린다. 박여숙화랑에 따르면 이승희 작가의 전시는 9월 12일부터 10월14일까지 서울에서, 9월 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제주에서 각각 진행되며, 같은 기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뮤지엄, 베이징 CIGE 특별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등에서도 그의 작품이 전시된다.
먼저 박여숙화랑 서울에서는 평면으로 된 순백자 10점과 청화백자 17점, 그리고 설치작품인 도자 대나무 <타오(TAO)>를 선보인다. 제주에서는 평면 청화백자 14점을 볼 수 있다.
이승희 작가는 세라믹을 재료로 붓질을 반복해 평면 도자회화를 완성한다. 흙물이 마르기까지 기다리며 하루에 붓질을 한 번씩만 덧칠하는 방식으로 한 작품을 완성하는데 약 3개월이 걸릴 정도다. 특히 대나무 설치작품 <타오>는 7가지 이상의 색채와 무광, 반광, 유광 등 다양한 광택의 변화가 특징이다. 올곧고 유연성 없는 대나무의 상징성을 재현하기 위해 점토를 사용했다.
이승희 작가는 지난해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유명 자기회사인 베르나르도재단이 연 ‘한국 현대도자전(Céramique Contemporainé Coréenne)’에 초대받기도 했다. 이어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박물관에서도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승희는 1958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대학교 공예과를 졸업했다. 1993년부터 2016년도 박여숙화랑 서울과 제주에서의 개인전까지 약 2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현재 중국 최고의 도자기 도시로 꼽히는 장시성 징더전(景德鎭, 경덕진)에 머물며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리움, 국립현대미술관, 폴란드 크라쿠프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글 = 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