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심득] 악함을 알아야 비로소 선해질 수 있다

  • 등록 2024.07.26 15:55:34
크게보기

 

배 부름이 있어야,

배 고품이 있는 것이다.

선과 악도 마찬가지다.

 

무엇이 선하더냐?

악을 알아야

비로소 선을 아는 것이다.

 

선해려는 것은

결국 악을 알고,

그것을 고치려는

노력이다.

 

내 악을 알아야

내가 선해줄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악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내가

비로소 선해질 수 있는 것이다.

 

노자의 진리다.

결국 선하려 하는 것은

이미 악하기 때문인 것이다.

 

내가 추함을 알아야

고쳐서

예뻐질 수 있는 것이다.

감춰서 예뻐질 수 있는 것이다.

 

결국 노자가 옳다.

“天下皆知美之为美,斯恶已;皆知善之为善,斯不善已。”

(천하개지미지위미, 사악이; 개지선지위선, 사부선이.)

 

“천하가 안다.

아름다워지려는 것은

아름다움이 추하기 때문이며,

착해지려 하는 것은

악하기 때문이다.”

 

모든 존재에

이 원칙은 예외가 없다.

 

박청로 parkchungro@haidongzhoumo.com
Copyright @2017 한중21. All rights reserved.

(주)무본/서울 아 04401/2017.3.6/한중21/발행인·편집인: 황혜선 서울특별시 중랑구 사가정로41길 6, 1층 101호 02-2215-0101/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