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사수 응게소 콩고 공화국 대통령이 최근 CGTN(China Global Television Network·중국 국제 TV 방송) 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중국-아프리카 “10대 파트너 행동”이 아프리카를 번영의 길로 이끌고 중국-아프리카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 협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발전 계획과 관련해 사수 대통령은 콩고민주공화국이 앞으로 석유에만 의존해선 안 된다며 농∙어업 등 다양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언급하며 콩고민주공화국의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사수 대통령은 이번에 중국 만리장성과 고궁을 재차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중국 문화 매력에 대한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중국어를 배우려는 콩고 젊은이들의 열망이 한층 커졌다며 국제 교류에서 중국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