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중국 디지털 출판산업 규모 1조6,179억6800만 위안

  • 등록 2024.09.24 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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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중국 디지털 출판산업 규모가 1조6,179억6800만 위안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로는 306조 9,123억 원 가량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08% 증가한 수치다. 이제 출판도 디지털 시대로 본격 진입하는 모습이다.

 

24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열린 제14회 중국 국제 디지털 출판 박람회에서 중국 뉴스 출판 연구원이 <2023-2024 중국 디지털 출판 산업 연간 보고서>가 발표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중국 디지털 출판 산업의 전체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연간 1조6,179억6800만 위안(306조 9,123억 원)에 달했고, 이는 전년 대비 19.08% 증가한 수치다.

 

전통적인 서적 및 신문 디지털화 부문에서 인터넷 잡지, 전자책, 디지털 신문의 총수입은 113억8900만 위안(2조 1,6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8.56% 증가했다. 신흥 부문도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온라인 교육 수입 규모는 2,882억 위안(약 54조 6,686억 원), 온라인 애니메이션 수입 규모는 364.03억 위안(6조 9,052억 원)에 달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027년까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 성숙도 3단계 이상인 기업의 비율을 15%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재 중국 정부는 장비 갱신 및 기술 개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디지털화 단계를 관리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디지털화 4단계 이상인 기업의 비율은 7% 이상에 도달하도록 한다는 중국 당국의 복안이다. 

중국 당국은 주요 공정의 수치 제어화율은 85% 이상, 디지털 연구개발 설계 도구 보급률은 75% 이상, 개조 장치의 에너지 효율은 2023년 버전 산업 중점 분야 에너지 효율 벤치마크 수준에 도달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CINNO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 세계 OLE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8.7억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2.9% 증가하는 수치다.

 

 

 

박정민 pjm@kochi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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