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가 있어, 비로서 ‘우리’가 있다.

  • 등록 2024.10.09 14: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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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가 있어

‘우리’다.

내가 없어도

네가 없어도

우리는 없다.

 

하지만

‘너’는 또 하나의 ‘나’다.

또 하나의 나에게

나는 ‘너’가 된다.

 

우리 속에서

너는 또 하나의 ‘나’이며

나는 또 하나의 ‘너’다.

 

자연히 우리 속에서

언제든 나는

또 하나의 나로

치환될 수 있

언제든 너는

또 하나의 너로

치환될 수 있다.

 

우리 속에

나와 너는

없으면 안되는

귀하고 귀한

존재이면서

 

우리 속에

나나 너나

언제든 서로

치환되는

하찮은 존재인 것이다.

 

우리 속에

나와 너,

또 하나의

너와 나의 관계다.

 

박청로 parkchungro@haidongzhou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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