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 이롭고, 없어 쓰이는 것이다.

  • 등록 2024.12.09 09: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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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之以為利,无之以為用”(유지이위리, 무지이위용)

 

“있음은 이롭고

없음은 쓰인다.”

 

컵을 만들면

우린 빈곳에

물을 채운다.

 

컵의 벽이 있어

빈 곳이 생기고

빈 곳이 있어야

채워 쓸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컵의 빈 곳을

팔수도

살수도 없다.

 

빈 곳을 가지려면

컵을 가져야만 한다.

 

결국 컵의 있음과

컵의 없음은

하나인 것이다.

 

유와 무가 함께

컵을 이룬다.

 

이익과 쓰임이

하나인 것이다.

 

단순하지만

너무도

분명하고 확실한 메시지다.

 

사물이나 사람이

왜 이로운 지

왜 쓸모가 있는지

 

사물의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

그 사물의 쓸모를 알 수 있고

 

사람의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

그 사람의 쓸모를 아는 것이다.

 

박청로 parkchungro@haidongzhou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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