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억 7천만 대'
지난 2024년 중국에서 생산된 휴대폰 대수다. 전년동기 대비 8% 가량 늘었다.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중국 당국의 소비 진작 정책인 '이구환신'(옛 것을 새 것으로 고칠 때 주는 보조금 제도) 정책에 힘입어 중국 스마트폰 소비도 크게 늘었다.
신화통신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업화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휴대전화 시장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휴대폰 총생산량은 16억 7천만 대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고, 이 중 스마트폰 생산량은 12억 5천만 대로 8.2% 성장했다.
중국 매체들은 "지난 2024년, 중국 전자정보 제조업이 강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휴대폰 생산과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수출 부문에서도 중국 전자정보 제조업은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연간 휴대폰 수출량은 8억 1,400만 대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노트북 컴퓨터의 수출량 또한 1.7% 성장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와 같은 핵심 전자 부품의 수출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세의 배경에는 중국 전자정보 제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이 자리 잡고 있다. 업계의 부가가치, 매출, 순이익이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고정자산 투자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기술 발전과 시장 확장이 지속됨에 따라, 중국 전자정보 제조업은 앞으로 더욱 눈부신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차(天眼查) 프로페셔널 버전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영업 및 존속 상태를 유지하는 휴대폰 관련 기업은 125만 8천 개를 넘어섰다. 2024년에는 새롭게 등록된 관련 기업이 2만 6천 개 이상 증가했다. 기업 등록 추세를 보면, 2019년 이전까지 휴대폰 관련 기업 등록 수가 매년 증가하다가 2019년 정점에 도달해 17만 8천 개를 기록한 이후,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광둥성이 22만 2천 개 이상의 휴대폰 관련 기업을 보유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체의 17.7%를 기록했다. 그 뒤를 산둥성, 산시성, 허난성, 허베이성이 이었으며, 이들 지역의 기업 수는 모두 10만 개 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