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빛으로 만나는 평창올림픽의 감동

  • 등록 2017.11.08 15: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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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청계천이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화려한 조명 작품으로 물들었다. 청계천 청계광장∼관수교 1.3㎞ 구간에서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2017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리고 있다. 3개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청계광장∼광교)과 서울,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 등(광교∼삼일교), 캐릭터와 아트작가(삼일교∼관수교), 3가지 테마로 총 43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청계광장에서 광교에 이르는 구간에 전시된 평창동계올림픽 테마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식 캐릭터들이 성화를 든 모양의메인 주제등을 비롯해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봅슬레이, 스키점프 등 11개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을 형상화한 11개 조명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광교∼삼일교 구간에서는 중국·대만·필리핀 등 세계의 독특한 등과 함께 양주 <별산대놀이>를 비롯한 국내 콘텐츠, 청계천 광장시장 등 국내외 명소를 선보인다. 종로구 <한복축제>, 중국 <청도시>, 대만 마스코트 <오숑> 11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삼일교∼관수교 구간에서는 <타요 버스>, <뽀로로와 친구들>, <로보카폴리>, <터닝메카드>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윤동주 시인을 주제로 한 <꿈에 비친 별> 21개 작품이 설치돼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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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에서는 이밖에도 400인치 대형 스크린 앞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서울로 7017을 건너보는 체험존이 마련되고, 소원등 달기, 소망등 띄우기, 신년 소원지 달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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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東周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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