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
꽃이야
팬들의 염원으로 탄생한 그룹 JBJ의 인기가 워너원 못지않다.
6인조 남성 그룹 JBJ가 두 번째 미니앨범 <True colors>를 발표했다. JBJ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멤버에는 선발되지 못했으나 많은 인기를 얻었던 6명이 뭉쳐 만들어진 그룹이다. 노태현, 김용국, 타카타 켄타, 김상균, 권현빈, 김동한으로 구성되어 있다.
탈락자들이 모인 그룹이지만 그 인기는 최종 선발자 그룹 워너원 못지않다. 인기 가수만 가능하다는 ‘음원 차트 줄세우기’ 도 해냈다. 앨범 수록 곡 전 곡을 차트 상위권에 올린 것이다. 네이버 뮤직에서는 1위부터 7위까지 차트를 휩쓸기도 했다.
타이틀 곡 ‘꽃이야’는 중동성 강한 댄스 곡이다. 레게 풍의 바운스를 기반으로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이 더해져 청량한 느낌을 준다. 히트 곡 메이커인 작곡가 이단옆차기, EASTWEST, Bull$EyE가 의기투합해 JBJ를 위한 맞춤형 트랙을 완성했다. 팬들의 사랑으로 JBJ라는 꽃을 피울 수 있다는 내용을 연인 사이의 이야기로 바꾼 가사 역시 돋보인다.
ⒸFave Entertainment
<True colors>라는 제목처럼 이번 앨범에는 JBJ 멤버들의 색체가 담겨있다. 김상균, 권현빈이 타이틀 곡 ‘꽃이야’를 비롯한 전 수록곡 작사에 이름을 올렸고, 리더 노태현은 퍼포먼스 제작에 참여했다. 노태현은 “저희 멤버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더욱 저희 색깔을 잘 표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음원은 물론 앨범 성적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년 10월 발표한 데뷔 앨범은 15만장이 팔렸다. 신인답지 않은 성과이다. 이번 앨범의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 간 판매량)은 8만 5천장을 넘었다.
JBJ에게 이번 활동은 계약 연장과도 연관되어 더욱 중요하다. JBJ는 각기 다른 회사의 연습생들이 모여 7개월 ‘시한부’ 로 계약된 그룹이다. 오는 4월이 이들의 계약 완료 시점이다. 노태현은 “저희 6명 모두에게 계약 연장은 중요한 부분”이라며 “계약 연장은 멤버 모두가 바라는 것이기 때문에 논의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 이동경
너는 나의 꽃이야
neoneun naui kkoch-iya
你是我的花啊
너는 나의 봄이야
neoneun naui bom-iya
你是我的春天啊
계속 피어나니까
gyesog pieonanikka
你一直在绽放
감당 안 돼 어떡해 나
gamdang an dwae eotteoghae na
无法承受,我该怎么办
이제부터는 내가 있잖아
ijebuteoneun naega issjanh-a
现在开始,我会在你身边
안아줄 거야 언제나
an-ajul geoya eonjena
无论何时我会拥抱你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cheoeum mannan geu sunganbuteo
从初次遇见的瞬间开始
넌 나의 꽃이야
neon naui kkoch-iya
你就是我的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