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폐막식 장식할 중국 장이모우 감독 <베이징 8분>

  • 등록 2018.02.21 15: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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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장이머우(張藝謀) <베이징 8분> 공연이 펼쳐진다. 제목 그대로 8분 짜리 공연인 이 공연은 올림픽 폐막식 때마다 차기 개최지를 소개하는 관행에 따른 것이다.  

이머우 감독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 축하공연의 총감독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종이·인쇄·자기·나침반 등 중국의 발명품을 만리장성·병마용·실크로드 등과 함께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해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이머 감독은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평창올림픽에서 보여줄 <베이징 8분> 현대 중국의 모습과 함께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베이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세계를 향해 따뜻한 환대의 표시를 담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올림픽에서 5천년의 역사를 얘기했다면 평창에서는 오랜 역사를 되풀이하기 보다는 당대 중국의 이룬 새로운 성과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news1


       이번 공연에는 동계올림픽이라는 특징에 맞춰 스케이팅과 스키  겨울 스포츠가 소재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실외 경기장인 평창올림픽스타디움의 행사 당일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하이테크 장비들이 혹한의 추위에 견딜  있도록 준비하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 윤진희 출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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