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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오는 1월25일 공개된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전란 이후 피폐해진 조선을 배경으로 신선한 소재와 독보적인 이야기를 보여줄 <킹덤>은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해 강렬한 시너지를 선보인다. <싸인>, <시그널> 등 치밀한 서사와 서스펜스로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김은희 작가와 <끝까지 간다>, <터널> 등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로 영화를 이끌어가는 김성훈 감독의 만남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주지훈은 "일련의 사건을 접하면서 시각이 변화한다. 더 나은 세상이 오길 바라는 생각을 품고 크게 성장하는 인물"이라며 자신을 사로잡은 <킹덤> 속 캐릭터의 매력을 공개했다. 특히 "조선을 배경으로 한 한국적 이야기가 전세계에 공개되었을 때 어떤 반응이 올지 굉장히 궁금했다"며 전세계를 사로잡을 <킹덤>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배두나는 "<터널>에서 호흡을 맞춘 김성훈 감독에 대한 강력한 믿음이 있어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첫 사극 도전을 통해 색다른 연기 방식을 익힐 수 있었고, 나에게 매우 가치 있는 도전이라 기쁘게 출연을 결정했다"며 제작진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소감을 이야기했다. 류승룡은 "서양에서 익숙한 소재에 조선시대 배경을 접목한 작품으로, 동서양의 조화가 큰 것이 가장 큰 매력포인트다. 120분 남짓의 영화에는 담을 수 없는 긴 서사를 풍부하게 그려낼 수 있다는 점과 넓어진 스펙트럼으로 보다 큰 볼거리를 전한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라며 <킹덤>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드러냈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연출, 신뢰감 높은 배우들의 열연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는 <킹덤>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