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희토류 대미 수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저스틴 트루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캐나다에는 현대 과학기술에 필수적인 희토류가 많다”며 “캐나다는 맹방인 미국에 희토류 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루도는 또 캐나다가 이러한 과학적으로 중요한 광물들을 신뢰성 있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캐나다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캐나다 정부가 관련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희토류는 리튬, 세슘, 코발트 등 생산량 수요가 낮지만 특정 과학기술 응용 범주에 필요한 광물이다.
현재 전 세계 희토류 공급은 주로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미국이 화웨이를 오프라인 블랙리스트에 올린 뒤 중국이 한때 희토류 수출 제한을 반격으로 삼으려 했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