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인도 중국대사 부인이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을 인도여성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주 인도 쑨위둥(孙卫东) 중국대사의 부인 포지칭(包吉氢) 박사는 인도 델리 영연방여성협회 의료센터를 찾아 제31회 자선 바자회에서 얻은 14만루피(약 1만3800위안)를 기부했다.
기부식에는 델리 영연방 여성협회 지타 데이비드 의장과 협회 회원, 어린이, 학부모 등 100명이 참석했다. 포지칭는 기부식에서 "老吾老以及人之老,幼吾幼以及人之幼"라고 말했다. 이 말은 사랑 '혼자 사랑'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가족처럼 대한다는 중국인의 전통적 가치를 반영한 말이다.
재 인도 중국여성연합은 기부식에서 양모 목도리 106개를 기부했다. 포 박사와 회원들은 참석한 모든 아이에게 목도리를 감싸 주자 아이들은 환하게 웃었다. 포 박사는 “나는 우리가 오는 것이 아이들한테 따뜻한 목도리만 가져오는 것뿐만 아니라 중국 엄마들의 따뜻한 사랑을 이곳 아이들에게 전달해 준다고 믿는다”라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