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베이징 시 교육위원회는 최근의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으로 보았을 때, 유치원, 초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봄 2학기 개학을 바로 결정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중국교육시스템은 우리와 달라 가을에 신 학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3월 봄 학기는 2학기에 해당한다.
시 교육위원회는, 일부 SNS 사회관계망에 떠도는 각종 소문은 모두 거짓이라고 확인했다.
지난주 부터, 중국 웨이신(중국판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서는, "북경 4월6일 대학,중고등학교 모두개학, 4월 20일에는 초등학교,유치원까지 개학” 이라는 문자와 일정표가, 마치 정부 발표인 것처럼 퍼지기 시작했었다.
베이징 시 교육위원회는, 현 상태에서는 여전히 개학 일정에 대해 전혀 검토조차하고 있지 않으며, 개학 시기는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변동을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또 개학 시기와 개학 일정을 확정하는 대로 바로,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공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교위는, 이와 함께 각급 학생들에게 외출을 삼가하고, 각자 가정에서 사이버 강의를 들으며 교수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요청하였다.
시교위는 만약 베이징 시 외부의 거주자들이, 특수한 상황때문에 부득히 북경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 용무를 봐야 만 할때에도, 교수 학생 누구를 막론하고, 베이징 시 방역기관의 규정과 관찰 아래,
14일 동안 자책 혹은 정해진 거소에서 확실한 자가격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시 교육위원회는 또 정부의 공식발표 이외의 어떠한 소문에 현혹되지 말 것도 당부했다.
![지난 9일 개학한 칭하이성 중학교 수업광경. 서북부 칭하이성은 주민 수도 적고, 중국내 가장 청정 지역인 관계로, 도심지역에 비해 일찌기 모든 학교가 정상수업을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해동주말 제휴사]](http://www.kochina21.com/data/photos/20200312/art_15844967374275_33a1b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