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하이 코로나19 치료 전문가팀 팀장이자 화산병원 감염과 장원홍(张文宏) 주임의 기자회견 내용이다.
질문: 두 번째 감염이 올 수 있습니까?
장원홍(张文宏):
11 월 이후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11월 즈음에 두 번째 큰 바이러스 감염이 퍼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에서는 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수학적 모델에 따르면 올해 여름까지 바이러스가 완전히 없어질 수는 없습니다. 겨울이 오면 모두가 다시 집에 머물기 시작하고 다시 모이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 바이러스의 복제 능력은 높아질 것이므로, 다시 한 번 바이러스의 유행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전 전염병, 특히 진단 기술의 광범위한 경험이 축적 된 후이기 때문에 두 번째 바이러스 감염 정도는 원칙적으로 첫 번째보다 훨씬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와 같이 의료 자원이 부족한 국가는 내년 겨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질문: 어떻게 두 번째 바이러스 전염 발생을 지연시키고 제거할 수 있습니까?
장원홍(张文宏) :
이는 중국, 미국, 유럽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미국과 중국 혹은 유럽에 달려있지 않으며 전 세계에서 전염병을 가장 잘 통제 할 수없는 국가들이 잘 통제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습니다.
질문: 여러 국가에서 예방 및 통제 인식 및 조치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장원홍(张文宏):
일본, 한국, 싱가포르의 경계가 다소 높습니다. 유럽과 미국이 자기 예방에 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감염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싱가폴, 일본은 SARS 전염병을 경험했으며, 미국에 비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고를 더 많이 하는 편이며, 이 국가들의 경고성은 미국의 경고와 완전히 다르며, SARS 또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 (MERS)이든 미국과 관련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국가에서는 평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더 보편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싱가포르는 마스크를 쓰고 있지는 않지만 감염 검사가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동방항공 소속 승무원이 지난 8일 후베이성 우한의 톈허 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이난성 싼야로 가는 MU2527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MU2527은 이날 우한의 봉쇄 조치가 공식으로 해제되면서 처음으로 운항에 나선 여객기다. [사진=연합뉴스/한중21 제휴사]](http://www.kochina21.com/data/photos/20200416/art_15868332445493_b9b87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