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베이징에서는, 중국의 코로나19 사태이후 최초로, 면대면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국제서비스박람회가 개막되었다.
주최측은 세계 80개국의 국가에서 800개 이상의 서비스 산업 관련 기업들이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번 베이징 국제 서비스산업 박람회의 개최 주제를, "여행을 통해 세계를 연결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개척한다" ( 旅游连通世界,点亮美好生活) 로 정했고, " 다시 여행을 시작해 번영을 이루자" ( 重启旅游,再创繁荣 ) 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매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이 자체개발한 고속철도로 베이징에서 신쟝자치구까지 직통으로 연결하는 징허하오 ( 京和号) 의 기관차 실물을 전시됐는데, 주최측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한 자신감을 과시하며, 그동안의 경제발전으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3차산업인 국내여행을 증진시키고 이로 인한 중국내 내수소비를 촉진시켜, 올해 경제성장율을 세계 유일의 플러스성장로 기록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중앙텔레비젼은 개막후 첫 날 생방송으로 현장을 연결해, 이번 서비스박람회의 오프라인개막의 의미를 홍보하고 전국민에 대한 여행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