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陝西)성 성도인 시안(西安)에서 지하철 공사와 공항 확장 공사 도중 유물 수천여 기가 발견됐다고 신화왕이 보도했다
산시성 고고학 연구원에 따르면 올 춘절(음력설) 연휴 기간 고고학자 약 1천 명이 시안 셴양(鹹陽)국제공항의 확장 공사 도중 고분 3천500여 기를 포함한 문화 유적 4천600여 곳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안시 문물보호 고고학 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시안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문화 유물 1천574개, 고분 1천356개가 발굴됐다고 전했으며, 해당 유물들은 수나라와 당나라(581~907년) 고분이 밀집한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