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상무부 발표에 의하면, 지난해 코로나19의 판데믹 사태속에서 중국이 국내와 해외와의 국경간 거래 (跨境电商, Cross-border E-commerce) 를 통한 2020년의 무역흑자가 1,000억 위안 ( 한화 환산 약 20조원 ) 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무원 상무부의 가오펑(高峰) 대변인은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 중국의 전반적인 소비 수요가 특히 중서부 지역과 3,4선도시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세계 각국의 중국산 고품질의 상품에 대한 구매가 크게 늘었다” 면서 ,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한 오프라인의 거래선 경색으로 인해, 중국의 인터넷을 통한 국내와 해외 구매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가오펑 상무부 대변인은 , 메이드 인 차이나 상품의 품질이 가격 대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면서, 코로나 판데믹으로 면대면 상거래의 통로가 봉쇄된 가운데, 중국의 인터넷거래가 세계로의 서비스망을 확대하면서 , 코로나19 이전의 상황에 비해 국경간 거래액을 크게 급증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오 대변인은, 세계적인 역병사태를 계기로 전 세계 상거래에 있어서 인터넷 구매가 일반화되면서, 품질과 가격은 물론 인터넷을 통한 세계로의 물류시스템을 갖춘 중국산 재화의 세계 수출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높혀 나갈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