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화장품 생산기업수가 지난 해 말 현재까지 약 950만 여개에 이르는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화장품생산기업들의 신규 등록 평균성장률이 약 20% 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상하이시에서 발행하는 펑파이신원은, 중국에서 화장품생산회사로 신규등록한 회사들이 지난 2019년과 2020년 2년 동안 각각 250만개와 300만 개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2년 동안에 무려 약 550만 개의 국산 화장품 생산회사가 등록하면서, 이로 인해 중국시장내의 중국자국산 화장품의 비중이 80% 이상으로 역시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중국의 화장품회사의 급증현상은, 14억 소비자들의 국내 화장품 시장규모가 4,553억 위안 , 즉 한화 환산 약 78조 원의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위의 막대그래프중 오른 쪽 2개 년도의 그래프의 상승모습으로도 명백하게 증명되는 이 같은 국산화장품회사의 급증은, 그동안 중국시장을 석권해 왔던 한국 일본 유럽등의 수입화장품들의 노우하우가 , 이 시기를 계기로 국내 회사들에게 거의 완전하게 기술 이전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이 매체는 해석했다.
펑파이 신원은 또 2020년 말 현재의 950만 여개의 국산화장품 기업들 가운데, 광동성의 기업이 약 970,000개에 달해 10.4%를 차지하며, 산둥성 기업은 890,000개로 9.5%를 차지해 광동성과 산동성이 중국 국산화장품산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