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국토에 오지 환자 많은 중국, 지난해 원격 진료 6억6100만건

  • 등록 2021.05.07 11:57:41
크게보기

 

'6억6100만 명'

중국의 원격의료 치료 환자 수다. 

원격의료를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한국과 달리, 중국은 원격의료가 미래 병원을 대체할 주요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적지 않은 기술 회사들이 실시해 주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IT시대는 특허의 시대다. 

누구든 먼저 특허를 내면 이후는 그 특허를 피하기 어렵다. 결국 산업은 종속되고 만다. 이점에서 한국의 행태는 극히 위험한 것이다.

중국이 원격기술 분야에 세계 특허를 독점하고 나면 한국 기업들은 중국 특허를 피하기 바쁘고 제대로 산업을 육성할 수없다.

 

중국 인터넷 미디어와 관련산업관련 전문컨설팅회사인 중국의 아이메이 러서치( 艾媒咨询 / iiMedia Research)에 조사결과, 지난해 2020년 중국의 환자가운데 인터넷 모바일 시스템을 이용해 진료와 처방 그리고 수술 서비스를 받은 인구가 무려 6억 6100만명에 이르렀다고, 인민일보등 주요매체들이 주요기사로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또 아이메이 리서치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이와 같은 인터넷 모바일기술을 활용한 진료시장의 규모가 지난해 약 544 억 7천만 위안 ( 한화 환산 약 9조 5천 억원 ) 규모로 급성장했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이와 함께 국가위생건강위원회 ( 国家卫健委) 의 자료를 인용해 , 2020년 말 현재 중국 각지에 인터넷전문병원만 약 1,100개에 이르고,  2급 이상의 중급 병원 7천 7백여 의료기관이 온라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접수를 이용한 사전예약율도 높아져 대학병원급의 의료기관에서는 이미 온라인 예약 진료율이 50% 를 넘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해 말 현재 전국 31개 성시의 행정단위 가운데 현급 정부까지 약 2만 4천 여 곳의 행정기관들이 이미 원격 시스템을 통한 진료상담과 수술참관등 의료인들의 공동진료와 자문이 가능한 시스템을 완비했다고,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국이 하루 빨리 원격의료를 일반화하고 기술을 축적에 나서야 하는 이유다. 중국의 질주가 너무나 무섭다는 게 관련 기술 분야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박정민 pjm@kochina21.com
Copyright @2017 한중21. All rights reserved.

(주)무본/서울 아 04401/2017.3.6/한중21/발행인·편집인: 황혜선 서울특별시 중랑구 사가정로41길 6, 1층 101호 02-2215-0101/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