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시와 상하이시를 비롯해, 전 중국의 주요 도시의 시내 대형 복합상가 몰과 시네마등을 운용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부동산 그룹인 완다그룹 ( 万达集团 )의 쇼핑몰과 시네마에만, 지난 1일부터 5일까지의 연휴기간에 무려 1억 4천 만명이 방문해 쇼핑과 식사 문화공연관람등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등 매체들은, 베이징의 완다그룹 본사가 올해 5월 1일 노동절 5일 연휴동안의 내방객과 매출에 관해 배포한 보도자료를 인용해, 중국 31새 성시의 도시에 위치한 369개의 완다광창의 쇼핑몰 방문객이 1억 4천 만명을 기록했으며, 이 닷새동안의 매출액은 110억 위안 ( 한화 환산 약 2조 원 ) 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종합쇼핑몰마다 들어선 완다 시네마에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지난 2019년 때의 5월 노동절 연휴보다 약 30%가 많은 입장객들이 몰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완다 그룹은 주요 도시 중심지에 건물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완다 상가는 이 같은 주요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이 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골에서 도시로 여행을 오면 찾는 게 완다 광장이 되고 있다. 한 도시의 상징 건물을 찾아 시설도, 쇼핑도 즐기는 것이다.
이 덕에 완다 그룹은 중국에서 부동산으로 가장 성공한 그룹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한편 완다그룹은 현재 각 성시에 약 150개의 새로운 쇼핑 복합몰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올해 2021년 연말까지 50개의 쇼핑 복합몰을 완공해 영업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