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G 기지국 81만개 돌파

  • 등록 2021.05.24 10: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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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만개'

중국의 5G 기지국 수다. 어머어마한 수다.

중국의 규모다.

사실 기지국 수 규모는 여전히 중국 전역을 커버하기에 부족하다. 베이징 등 주요 도시만 커버도리 뿐이다.

중국 통신 사업이 가진 딜레마다. 중국이 자국 온라인 시장 보호에 열을 올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빠르게 속도 등이 개선되고 있는 데 이를 위해서는 막대한 설비비가 매년 들어가는 것이다. 막대한 설비비를 국가가 들여 온라인 통신망을 개척했는 데, 지금과 같은 수준이라면 순식간에 구글 등이 와서 중국 시장을 낼름 채갈 수 있는 것이다. 

한국이 너무 쉽게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에게 자국 시장을 내준 것과는 좀 차이가 있다. 

물론 그렇다고 중국처럼 온라인 규제에 정치적 방점이 강한 것도 문제는 문제다. 

온라인의 정신은 기본적으로 자유다. 지식의 공유다. 

하지만 중국은 이 같은 자유로 중국 개개인들이 의식화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미국의 사례를 보면 의식화보다는 자동 알고리즘 탓에 좀비화하는 데도 그렇다.

5G는 통신 혁명이라고 부른다. 이 게 가능해지면서 메타버스도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통신량과 통신속도가 보장되면서 온라인 가상현실과 현실이 겹쳐지는 순간이 현실로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5G 분야에서 중국은 의심 할 여지없이 세계를 앞서고 있다. CNMO는 지난 5월 14일 산업 정보 통신부로부터 업계의 공동 노력으로 중국의 5G 개발이 앞장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현재 중국은 819,000개 이상의 5G 기지국을 구축하여 전 세계 비율의 약 70 %를 차지한다. 5G 휴대 전화 단말기 사용자의 접속 수도 2억 8천만 회에 도달하여 전 세계 비율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5G 표준 필수 특허 신고 건수는 38% 이상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상반기 이후 거의 5% 포인트 상승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정보 통신 기술원 (China Academ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4월 국내 5G 휴대 전화 출하량은 2144만대에 달하기도 했다.

박정민 pjm@kochi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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