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스포츠 학과’ 1기 졸업생 등장, 관련 기업수 ‘광둥성’ 1위

  • 등록 2021.07.22 10: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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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세계 최대의 전자 게임의 나라다. 가장 많은 이들이 게임에 열광하고 있다.

최근 중국 당국이 게임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지만, 게임은 'e-스포츠'라는 미명으로 새롭게 자리 잡고 있다.

그런 중국에서 e스포츠의 메카로 꼽히는 도시들이 있다. 

1등 지역은 광둥이다. 아무래도 IT산업이 가장 발달한 지역인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e스포츠가 새롭게 주목받는 것은 중국에서 올 첫 e스포츠 졸업생이 나왔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지난 2016년 9월 대학에 'e스포츠 및 경영' 관련 학과가 생긴지 5년만이다.

경제정보일보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지난 2016년 관련 학과를 만들어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고시를 했다. 

현재 e스포츠 관련 학과를 둔 대학은 중국 전국에 20~30곳에 달한다. 

이렇게 양성된 인재들은 중국 전역의 e스포츠 관련 기업에서 일하게 된다. 현재 중국에는 e스포츠 기업이 18,000개 이상이다.

e스포츠 기업은 지난 급격히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에만 2,000개 이상의 e스포츠 기업이 규 등록을 했다. 전문가들은 2021년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e스포츠 기업이 가장 많은 곳은 광둥, 후난, 허난 등지다.

특히 중국 매출 상위 10개 모바일 경쟁 게임 중 9개는 광동성 게임 회사에서 개발 또는 운영하고 있다.

다음은 e스포츠 기업이 많은 지역 순위다.

 

1위: 광둥

2위: 후난

3위: 허난

박혜화 kcl@kochi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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