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02억위안
51조 3,247억 7,200만 원 가량이다. 광시좡족자치구만의 올 상반기 경제 규모다.
중국 각성의 경제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광시좡족 자치구 규모만 50조를 넘어선 것이다. 중국 광둥성 등은 이미 지역 경제규모가 한국 경제규모를 넘어서고 있다.
23일 광시신문 난닝(南寧)신문망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난닝(南寧)세관·자치구 상무청 합동으로 개최한 브리핑이 열렸다.
브리핑에서 쑹야오람(宋耀靑)은 "2021년 상반기 광시대외무역수출입은 2902억위안"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9%, 전국보다는 6.8%포인트 높은 것이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7.7% 늘었다. 광시좡족자치구 수출은 27.5% 늘어난 1503억1000만 위안, 수입은 41.6% 증가한 1398억 9000만 위안이었다.
브리핑 보고에 따르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좡족자치구 경제가 급속히 발달한 것은 지방 정부의 민영기업 지원 정책 덕이다.
실제 중국 중앙 정부는 시진핑 정권 2기 들어서면서 지방의 고른 발전에 정책의 방점을 두고 실천해왔다. 좡족 경제 발전은 이 같은 중앙 정부의 노력이 뒷받침 된 것이다.
지방 정부 관계자는 "대외 무역 정책의 안정화 효과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 중앙, 국무원, 당 위원회와 자치구 정부는 대외무역량의 안정과 질을 보장하는 일련의 정책을 내놓았고 그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 민영기업 지원과 외국인 투자 안정을 보장하는 조치들이 효과가 컸다는 것이다.
실제 광시좡족자치구의 민영기업의 활력은 끊임없이 증강되었다.
올 상반기 중에도 광시좡족자치구 정부는 민영경제의 두드러진 문제를 해결하는 공방의 해 활동을 계속 전개했다.
특히 《민영기업의 개혁 발전 가속화와 전환의 실시 방안 지원》 등의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