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5%, 2021년 6월 5%'
중국의 실업률이다. 중국 실업률이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중국 당국은 실업률 관리를 절대 사명으로 삼고 있다.
과거 사회주의 시절부터 전 인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정부의 최대 사명으로 삼고 있다. 이는 묘하게도 자본주의 사회의 완전고용 개념과 유사하다.
최근 인민일보에 따르면 전국 도시조사 실업률이 2월 5.5%에서 6월 5%로 하락했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또 2019년 6월과는 동일한 수치다. 코로나 발생이전의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이다ㅣ.
인적자원부 고용촉진과장은 이 수치가 코로나 유행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공언했다.
그는 대졸자의 취업 상황과 관련하여 "현재 대졸자의 취업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만, 동시에 아직 취업을 하지 않은 졸업생도 있고 그에 대한 압박감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대졸 실업자 관리를 위해 통계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대졸 실업자는 중국 당국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다.
중국 인적자원부는 교육부와의 정보연계 강화 등을 통해 실업자 졸업생을 적시에 서비스 체계에 통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대졸 실업자들을 위해 관련 부처와 특별지원 조치에 착수하고, 일자리 소개 및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시·읍면에서 698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는 연간 목표과제의 63.5%에 해당한다고 중국 당국은 밝혔다.
2분기 말 기준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한 노동자는 1억800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시 2019년 같은 기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