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미크론 감염 첫 확인에 中네티즌 "일본의 중국 유학생 어쩌나"

  • 등록 2021.12.02 16: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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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 

미국 등지에서 유행하던 오미크론이 드디어 태평양을 넘어 이웃 일본까지 확산한 것이다.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강해 세계적 우려를 낳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다.

아직 그 치명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추세로 볼 때 오미크론은 코로나19보다 치명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환자들은 증세조차 없는 경우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망자를 낳는 게 오미크론 변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감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섣부르게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지적한다. 

이번 일본 첫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은 강한 국경 봉쇄 속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일본은 오미크론 전파소식이 전해지자 빠르게 국경 봉쇄를 했지만 결국 뚫리고 만 것이다. 일본은 당초 위생 선진국으로 유명했으나 이번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일보의 방역체계가 많이 무너져 있음을 세계인에게 확인시켜줬다. 

이번 오미크론 발생도 그 한 사례다. 기본 방역 시스템이 미흡한 상황에서 오미크론의 확진은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무엇보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겪은 나라다.

 

사람이 살지 말지 짜증 날 정도로, 코로나는 이미 전 세계를 매우 혼란스럽게 만들었어.

 

매일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하니 우리 학생들이 유학 가는 이 길이 계속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

 

바이러스가 이렇게 발전하며 끊임없이 진화해, 너무 무서워.

 

일본은 관두자, 전 세계에서 연구 개발도 가장 느리고 새로운 바이러스에 있어 무슨 성과도 기대할 수 없어.

 

외국의 방역처럼 봉쇄할 수 있어? 닷새 내에 일본 전역을 휩쓸겠어.

 

방역을 뚫어버렸네.

 

 

 

박혜화 kcl@kochi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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