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의 대만 군사개입 발언에 대해 중 네티즌 "아베 마음 누구나 다 안다"

  • 등록 2021.12.06 16: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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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는 지난 1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민간 싱크탱크 국책연구원이 주최한 '신시대의 대만과 일본 관계'라는 주제의 포럼에 화상방식으로 참석, 중국의 대만 군사적 침공은 일본의 비상사태이자 미일동맹의 비상사태이기도 하며 "이런 점을 중국인들 특히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절대로 오판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최근 전해진 일본 소식이다. 

소식의 주인공은 아베 전 일본 총리지만 중국과 타이완이 핵심이다.  무슨 일인지 아베 전 총리가 중국에 각을 세우고 있다. 아베 총리 시절 일본은 중국과 영토 문제 등으로 수 차례 갈등을 빚었다.  

영토 문제에 대해서는 강한 일본을 추구한 게 아베 전 총리다. 자연히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각을 세웠고, 한국과는 아예 결별 수순까지 밟았다.

이번 아베 전 총리의 발언에 중국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1일 심야에 다루미 히데오(垂秀夫) 주중 일본대사를 외교부로 긴급히 불러 아베 전 총리의 발언을 비판하고 항의했다.
이에 일본은 일본 내부에 통상 있어온 의견이라는 입장이다. 중국도 일본 내부의 의사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중국 네티즌들은 당연히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일본은 뼛속부터 그들의 엄청난 범죄 행위를 인정하지 않아!

 

무모한 일로 남을 해치려다 결국 자신이 해를 입게 되지!

 

아베 신조의 마음, 길 가는 사람도 다 알아!

 

하루라도 빨리 통일이 되지 않으면, 우리의 외교 자원이 낭비될 수밖에 없어.

 

일본인은 시종일관 도둑놈의 심보를 버리지 않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소동을 일으키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고도의 경각심을 가져야 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짓의 결과는 매우 심각할 거야.

 

 

 

박혜화 kcl@kochi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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