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중국 베이징시 문화산업의 2020년 수입 증가액(전년 대비)이다. 총 수입액은 1조5420억 위안에 달했다.
중국의 문화산업이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베이징시 국유문화재관리센터는 중국언론대학 문화산업관리학원과 공동으로 2020년도 베이징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 데이터와 정책조치 등을 정리한 '베이징문화산업발전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2020년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문화산업 변혁의 해로 규정했다. 통계연보를 보면 2020년 베이징의 문화산업 법인 수는 5857개로 전년 대비 5.8%, 문화산업 수입액은 총 1조5420억8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백서에 따르면 2020년 베이징 문화산업은 정체 후 발전 상승 기류를 탔고 성장세를 이어가며 강한 근성을 보였다.
특히 과학기술 혁신과 변혁에 힘입어 온라인 중심의 새로운 업태와 새로운 패러다임이 활발히 일어났다. '클라우드 전시회', '온라인 공연예술', '메타버스 아트투어' 등이 그것이다. 일정 규모 이상 문화기업 중 온라인 비즈니스의 특징이 뚜렷한 16개 업종에서 9160억 위안의 수입을 기록해 베이징 전체 문화기업 매출의 61.3%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