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관이 비필수 인력과 직원 가족의 철수를 본국에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CNN이 전한 소식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징조들이다.
최근에는 미국이 제공한 무기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미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해 대비해 우크라이나에 방어를 위한 무기를 긴급히 공수했다.
러시아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쟁에 가능성에 대해 경고를 해온 미국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 CNN은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관이 모든 비필수 인력과 그 가족의 철수를 허가해달라고 국무부에 요청했다고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최근 전했다.
이는 미국이 사실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확신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보도에서도 "외교 공관의 비필수 인력이나 직원 가족 철수는 전쟁 발발 등 심각한 위험 가능성에 대비하는 조처"라고 언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전해지는 소식을 종합하면 러시아의 침공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안타까운 사실은 어떤 전쟁도 최악의 평화보다 못하다는 사실이다. 군인은 물론 일반인의 희생도 불가피하다.
나라와 나라 간의 어떤 분쟁에도 개입하지 않은 어린 아이들의 불행한 사고도 막을 수가 없다. 푸틴은 이 같은 결정 하나만으로 죄인이다.
현재 러시아는 침공 가능성을 부인하며 "미국이 긴장감만 높이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중국도 미국의 태도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미국을 비롯한 서구 각국은 전쟁 준비에 나서는 모양새다.
중국 네티즌들은 "미국이 전쟁을 원한다"고 지적한다. 차라리 중국 네티즌의 말이 맞기를 기원해 본다.
미국은 전쟁을 일으키지 않으면 죽나 봐!
미국은 마음만 먹으면 전쟁을 일으키려고 해.
대사관은 영원히 여러분과 함께할 거야!
미국은 선동하는 걸 좋아해.
세계 평화를 원해!
어차피 중국은 참여하지 않을 테니, 당신들 마음대로 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