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험한 직업에 나선 자가 또 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평이다.
앞서 한국 대선에 대한 중국 여론을 전한 바 있다. 한국 20대 대통령 선거로 윤 후보가 탄생하자, 중국 네티즌들 역시 큰 관심을 보였다.
사실 중국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일부러 무시를 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옆에서 그저 지켜보기에는 한국이 너무 시끄럽다. 너무 다이내믹하다.
거기에 북한도 있다.
북한은 아시아에 거의 유일한 부속국이다. 아닌듯해도 북한은 중국이 원하는 대로, 중국도 그런 북한 정권이 유지되도록 최선의 후원을 하고 있다.
그런 애뜻한 북한 정권의 최대의 적이 바로 한국이다.
한국은 존재 자체가 이미 중국의 관심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역으로 중국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나마 현 문재인 정부는 친 중국 성향이 짙었다. 중국의 입장, 북한의 입장에서 판단한다는 한국 내부적 비판을 받았을 정도다.
그런데 이번 윤 당선인의 경우 친미성향이 강하다. 중국 네티즌들은 당장 문재인 대통령의 앞날을 걱정하고 나섰다.
사실 중국에서는 농담처럼 '한국 대통령은 가장 위험한 직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사실 역대 거의 모든 대통령이 옥 살이를 하고 심지어 살해되거나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그 드문 일이 한국에 있는 것이다.
두 전직 대통령을 직접 감옥에 보냈는데, 퇴임 후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궁금해.
당선 우세가 이렇게 미약하니 집권이 잘 될 리가 없어...
알다시피 한국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이야.
문재인 대통령, 버텨요.
그가 법을 경외하고 어떤 일이든 하지않으면 안 된다는 걸 깨닫길.
나중에 감옥에 가는 거 아냐? 한국 대통령의 관행이 생겼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