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앞바다 강진 발생에 中네티즌 "중국인 피해가 없어 다행"

  • 등록 2022.03.18 16: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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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2011년 3월 11일) 발생 10주년을 약 한 달 앞두고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13일 오후 11시 7분께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으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당초 일본 당국은 오후 11시 8분 규모 7.1의 지진으로 발표했다가 수정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한국에도 전해진 일본 소식이다. 일본에 또 다시 강진이 발생했다. 다행히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최소 30명의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을 뿐이다. 

일본은 본래 지진이 많기로 유명한 나라다. 하지만 최근 지진들은 그 강도가 커 우리를 비롯한 주변 국가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일본 지지대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한국도 영향권에 들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번 지진은 후쿠시마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약 95만 가구에 대규모 정전도 발생했지만 과거 쓰나미까지 닥쳤던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그것에 비해 그 비해규모는 적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한국과 중국 역시 가슴을 쓸어 내렸다. 그러면서 적지 않은 이들은 일본의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보냈다.

하지만 본래 철없는 이들의 목소리가 큰 건 중국도 어쩔 수 없나 보다. "중국인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는 반응이 더 눈에 띄었다.

 

중국 국민의 사상자는 없다, 다행이다!

 

일본에 있는 중국인들이 모두 무사하길 기원해!

 

원자력발전소의 핵 유출이 있어, 없어?

 

아주 자세하다! 재일 교포들이 평안하길 바라.

 

방사능 누출이 더 심각하지 않을까?

 

재난 앞 인류는 매우 약해, 괜찮길 바랄게.

 

 

박혜화 kcl@kochi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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