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좀 보라. 자신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부터 보고 자기 문제나 잘 처리해라!"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5일정례브리핑에서마이클펜스 미국 부통령에게 "거울을 보고 네 자신이나 잘해라"라고 비판했다. 화 대변인은 "미국은 더이상 남을 해하면서 자신은 이득도 못차리는 '세계 경찰 장난'을 이제 그만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화 대변인의 발언은 전날 펜스 부통령이 중국에 대해 지적 재산권 침해로 비판을 하고 남중국해에서 패권을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한 것이다.
"중국이 한반도 외교에 더 적극 나서야 한다. 중국의 한반도 외교는 미 무역갈등 외교와 주관적으로 디커플링하면서도 미국과 객관적 협력의 정도를 높여야 한다." 일본 국립 니가타대학 장윈 교수의 20일 싱가포르 연합조보 기고문 주요 발언이다. 장윈 교수는 한반도 평화정착 외교에서 중국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강조한다.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로 북한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개혁개방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장윈 교수는 현재 북한과 미국은 잘 될듯 하면서도, 서로 마지막 가드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반도 외교와 관련한 중국에 대한 시각은, 중국이 미국에 대한 무역갈등 외교에 있어 북한과의 관계를 하나의 노림수로 이용하려한다는 시각이 있다. 북미의 긴밀한 협력은 중국패싱을 낳아 중국을 곤혹스럽게 한다는 분석도 있다. 장윈 교수는 이같은 분석과 시각들이 오해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중국은 분명히 한반도에서 북한과 오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에 대한 외교 능력을 인정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장윈 교수는 중국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더 많은 외교 노력을 해야 하며, 국제 사회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미국과 무역갈등 외교와 북한 외교를 디커플링 시키고, 대
"개혁개방이 막 시작할 때 그 많은 불확실성 속에 모두가 나설 수 있었던 것은 그 구호, 그 정신 때문이었다. '사상을 해방하고 오직 '실사구시'만을 추구하자. 모두가 단결해 앞으로 나아가자.'" 중국 오피니언리더들 사이에서 북경사범대 주하이 분교 화성 교장의 연설이 화제다. 연설은 지난 7일 서태호 전세계기업 발전 포럼에서 이뤄졌다. 화 교장은 연설에서 지난 20년의 개혁개방을 10년씩 구분해 정리했다. 특히 그는 그럼 앞으로의 개혁개방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화 교장은 솔직하게 "알기 어렵다"고 답한다. 다만 그것은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초기와유사하다고 지적한다. 그는 "너무 많은 불확실성 속에서 과거 우리는 과감히 개혁개방에 나섰다. 오직 한가지 이유 때문이었다."며 "당시의 정신,위에서만이 아니고, 책에만 의존하지 않고 유일하게 실재실천에 의존하자!, 사상을 해방하고 실사구시의 원칙으로 단결해 앞으로 나가자!'는 구호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