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하철 건설공사 기술이 유럽에서도 인정받아 , 세르비아 공화국의 수도 베오그라드의 지하철 1호선 공사를 중국건설회사들이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구시보는 오늘 중국이 약 18억 3천만 유로 ( 한화 환산 약 2조 4천억원) 규모의 베오그라드 지하철건설을 수주하는 것으로 이미 확정된 사실을 보도하면서, 그러나 프랑스가 뒤늦게 세르비아와의 정상회담등 부단한 로비를 통해 , 지하철 차량의 납품부분을 가로챌 가능성이 크다며 우려를 전했다. 이 신문은 이 공사는 내년 2021년 말 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그러나 최근 프랑스가 자국의 열차차량제작사인 알스톰이 지하철 객차를 납품할 수 있도록 세르비아 대통령과 특별회담을 가지면서, 지하철 차량까지의 수출문제가 불투명하게 됐다고 덧붙혔다. 피가로 지와 레 에코등 프랑스매체들도 , 프랑스가 양국정상회담을 계기로 약 5억 8천만 유로 ( 한화 환산 약 7천 7백억원) 상당에 해당하는 지하철 객차 수출주문이 프랑스회사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자국기업을 격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평소 자국의 이익 수호와 관련해서는 비교적 공격적인 기사를 써왔던 환구시보는, 미국과 관련된 사건류와는 달리, 프
중국이 일대일로사업의 일환으로 진출한 남미의 식량산업이, 중국의 자본과 현지의 영농기업의 합작으로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24일 특집으로 보도했다. 신화사가 중국 농업농촌부의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9년 말 현재 중남미 농업에 대한 중국의 직접 투자액은 20억 13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중 약 90% 에 달하는 17억 3200만 달러의 투자액이 브라질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투자로 브라질의 농산물재배업이 크게 활기를 띤 가운데, 중국은 농산물가공업뿐만 아니라 브라질의 곡물전용항구를 현대화하는데도 상당한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의 국영식량그룹인 종량그룹( 中粮集团)은, 브라질의 곡물수출항인 포트 산토스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등에 , 중남미 곡물의 대 중국수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컨테이너 적재를 위한 자동화사실등을 갖춘 것을 비롯해, 브라질 내에 7개의 식량 가공공장을 건설중인 것으로 알려졋다. 한편 중국의 설탈제조공급 대기업인 중청국제당업 (中成国际糖业) 은, 자메이카에 투자를 집중해, 현지 사탕수수 재배 와 설탕 가공사업 그리고 판매 를 총괄하고 있으며,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만드는 과정에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가운데 하나인 중국과 유럽간의 유럽횡단열차 운행이 코로나19 사태를 맞는 지난해 부터 방역관련물자의 수출로 그 운행횟수가 빈번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제 20일 중국 중부의 허난성의 성도 정저우시 ( 河南省 郑州市)를 출발해 북유럽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까지 운행하는, 유럽횡단열차가운데 최장거리의 횡단열차가 개통식을 갖고 첫 출발했다. 중국 신화사가 무인기까지 동원해 촬영한 이 열차는 무려 43량의 화물열차를 연결했다. 이 열차로 한번에 운행하는 화물량은 461톤에 달하고, 화물의 가액은 300만 1천 달러 (한화 환산 약 34억 원 )에 상당한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의 국가발개위 ( 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 ,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 ) 는, 21일 일대일로 사업 5주년을 정리하는 기지회견을 갖고, 지난 5년동안 중국과 일대일로 사업관련 협정을 체결한 국가나 138 개 나라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발개위은 31개에 달하는 국제기구와도 공동사업을 추진하면서 201개 프로젝트을 수행했다는 성과를 발표했다. 중국의 일대일로 ( 一带一路 . The Belt and Road ) 사업은 과거 중국과 세계를 이으며 번영했던 실크로드 개척과 무역의 정신을 살려, 공동번영을 이루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 국가주석에 오른 시진핑 주석이 제창한 국제간 협력 사업이다. 시 주석의 제창이후 2년뒤인 2015년 3월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정식으로 중국의 국가사업으로 발표했고, 이후 지난 5년동안 일대일로사업의 이름으로 수많은 종류의 국가간 공동개발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중국 국가발개위는 또 이 날 기자회견에서, 특히 코로나19로 해상과 공중교역로가 세계적으로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중국과 유럽은 일대 일로 사업을 위해 확장건설한 철로수송망을 통해 지난 1년간 왕래
중국의 자본과 기술이 총결집된 중국식 지하철이, 일대일로 사업의 일환으로 파키스탄에 수출돼지난 10월 25일, 서부 펀잡( Punjab) 주의 수도 라호르 ( 拉合尔市/ Lahore ) 시의 25.58킬로미터의 지하철 황색선이 개통됐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파키스탄의 펀잡주는 파키스탄의 전인구 약 2억 천만명의 절반인 1억 명이 살고 있고 있고, 파키스탄 GDP의 약 60% 이상을 생산하는 경제중심지역이다. 라호르 시는 전 수도인 카라치에 이어 파키스탄 제 2의 도시이지만, 2천년의 유구한 역사가 있는 고대도시가 현재는 공업도시로 탈바꿈해 파키스탄 경제를 이끌고 가는 인구 1,300만명의 현대도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라호르시의 황색선 지하철은 파키스탄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지하철노선이다. 모두 26개 역을 가지고 전장 25,58 킬로미터를 운행하게 될 라호르시의 지하철은 , 중국이 지난 2015년부터 일대일로의 대표사업으로서 야심차게 추진해, 약 5년만에 결실을 보게됐다. 이 지하철건설에는 중국의 제1의 국영철도기업인 중국철로공정그룹( 中国铁路工程集团)의 설계와 기술, 즉 중국 지하철의 표준기술과 열차 그리고 운행시스템이 패키지로 수출돼 건설됐고, 당분
대만이 연이어 한화 환산 5조 원어치에 육박하는 대량의 미국무기의 수입을 꾀하고 나서자, 중국 국방부의 논평의 수위도 따라 높아지고 있다. 중국 국방부 우젠(吴谦) 대변인은 오늘 오후, " 타이완이 무기를 수입해 독립을 꾀하려는 행동은, 죽음의 길 ( 死路一条) 을 걷는 것이라며 엄중경고했다. 우젠 대변인이 죽음이라는 말을 입에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은 최근, 미국에 구매를 신청한 약 18억 달러 ( 환화 환산 약 2조 원 이상 ) 규모의 무기구매가 승인이 나자 마자, 이후 닷 새만에 그 보다 더 많은 약 23억 7천만 달러 ( 한화 환산 약 2조 7천억원 )상당의 무기를 추가로 구매하겠다고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이 연이어 공개적으로 다량의 미국무기를 구매하는 행위는, 타이완의 민주당정권이 아예 대놓고 중국에게 결사항전하겠다고 대드는 것이나 다름없는 선전포고라고 중국은 보고 있다. 오늘 중국 국방부 기자회견장에서 한 기자가 우젠 대변인에게 , 타이완의 독립행보에 대한 위협으로, 인민해방군의 젠-20전투기가 타이완으로부터 500킬로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저쟝성 취저우 ( 浙江衢州) 공항에 배치된 것과 타이완을 향한 중
7월 자국의 항법위성장치인 베이더우 (北斗·북두칠성) 내비게이션을 완성한 중국이 이후, 자국의 남중국해 해상의 기존 항행표지시설들을 베이더우시스템에 호응하는 자국장치로 전면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관영 CCTV와 글로벌타임스를 비롯한 중국매체들은, 제 1차 교체작업으로, 중국남부 하이난(海南)성의 섬과 북쪽의 광동성 연안 사이 해협에 있는 항행표지시설부터 교체작업을 시작해 모두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1차 교체작업에서 중국측은 기존 미국의 GPS항법시스템과 호응해오던 156개의 항행표지시설을 모두 베이도우시스템과 호환되는 장치로 모두 바꾸어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중국의 전문웨이보들은 이번 교체로, 그동안 미국의 교란작전등에 의해 100% 안전한 항해가 불가능했으나, 이번 장치의 교체로 미국이 향후 어떠한 교란작전을 할 수 없게 됐다며, 중국은 중국연해뿐만 아니라 남중국해의 영해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인접국들과의 국토보위를 위한 군사작전에서도 미국에 비배 열세였던 지위를 벗어나 오히려 우월적인 위치를 확실하게 가지게 되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고 환영했다. 지난 7월에 시진핑주석이 시스템완성을 공식선언한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에 확실하나 성공을 거두었다고 선언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2020년 경제성장을 기록중인 중국이, 시진핑주석이후 전개해온 일대일로 정책을 더욱 확대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다시 재개하기 시작했다. 중국 외교부 왕이(王毅) 부장은, 지난 26일 유엔과 함께, "빈곤퇴치를 위한 남남협력 고위급회의" 를 영상회담 형식으로 개최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들과 함께 중국이 일대일로 사업을 합작하면서, 많은 개발도상국들을 빈곤에서 구제하는 한편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일대일 사업을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남남협력이란 용어는, 개발도상국중에 비교적 앞서가는 나라들이 뒤쳐진 개발도상국가를 돕는 시스템을 의미하는 용어로, 중국은 G-2라는 일반적인 국제인식과 다르게, 대외적으로 '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개발도상국' 이라는 입장을 일관적으로 견지하고 있다.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이 화상연쇄회의를 통해, 그동안 유엔기구가 국제사회를 일관된 운칙을 가지고 조화로운 발전으로 이끌어 오고 있는 정책을 우리 모두 적극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은 앞으로도 더 많은 개발도상국들과 일대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용의가 있
중국의 관영언론에서 타이완을 무력으로 통일할 수 도 있다는 극단적인 논조가 등장했다. 중국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오늘 25일 인민해방군은 단호한 군사행동으로 무력통일을 실현할 것이라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강력한 논조는, 미국의 한 대위가 미육군이 발행하는 밀리터리 리뷰라는 군사잡지에 아시아에서 중국 군사력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타이완에 미국의 지상군을 배치해야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게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등장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전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또, 중국은 이미 국내적으로 반분열 국가법이라는 법적근거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조항에 따라 언제즌 인민해방군의 타이완 무력통일 작전에 돌입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타이완 무력통일의 법적 근거가 되는 반분열 국가법 8조에 대해서도 자세히 밝혔는데, 이 조항은 "중국의 일부인 타이완을 중국과 분리시킬 수 있는 중대한 사변이 발생하거나, 향후 평화통일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질 상황이되면, 중국은 비 평화적 방법을 비롯해 모든 방식을 동원해 중국의 주권과 영토을 보호할 수 있다" 라고 명문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등 서방의 압박속에서, 중국은 유엔과의 찰떡공조를 통해 유엔회원국중 저개발국가 특히 아프리카에 자국개발 백신을 무료공급하는 정책을 펼치면서 트럼프의 압박에 맞서고 있다. 인민일보등 중국매체들은, 어제 저녁시간 시진핑 국가주석이 유엔의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화상회담을 갖고 , 중국이 자체개발을 목전에 두고 있는 여러종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을 전 세계의 저개발국등에게 공공재로 내놓을 것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매체들은 시주석이 " 중국이 경험해 축적한 코로나19 방역의 경험과 노우하우를 세계 각국에기 나누고 지원하고 싶다면서, 유엔시스템과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국제적인 방역전선을 구축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집단 안전 체제로 역할을 해야 한다" 고 당부하고, "미국처럼 자국 일방주의와 세계 패권주의를 도모하면 세계 많은 국가의 신임을 상실하게 될 것"을 상기시키면서 유엔이 앞장서 주기를 기대했다. 중국이 자국이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을 공공재로 세계각국에 제공할 뜻이 있다는 것은, 이미 지난 6월부터 공공연하게 밝혀온 바 있다. 지난 6월 17일, 중국은 세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