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이징에서 미국 워싱턴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만 천킬로미터이다. 중국 상하이등 중국동부 대도시 지역에서 역시 미국 뉴욕등 미국동부 대도시 지역까지의 직선 거리는, 베이징-워싱턴 거리보가 약간 더 먼 약 만 2천킬로미터 내외로 구굴지도로 측정된다. 두 나라 사이에서 전쟁이 나면, 핵무기를 미사일 앞부분에 탑재한 대륙간 탄도 유도탄들이 먼저 발사될 것이다. 그리고 약 30분 내외면 미국과 중국, 중국과 미국의 미사일들은 상대국 목표지점들을 파괴할 것이다. 십 수시간이 걸리는 폭격 항공기나 열흘이상이 걸리는 항공모함을 보낼 이유도 없다. 이미 중국과 미국. 혹은 러시아와 미국은 각각 수 천발의 핵무기를 탭재한 대륙간 탄도 유도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무기로 상대국의 주요한 육해공군 기지는 물론, 전략적 폭격지점와 대도시들을 거의 다 이미 타격한 뒤여서, 그 뒤의 전쟁에서 누가 승자이고 패자인지는 의미가 없다. 누가 누가 살아 남는다 해도 핵 방사능에 식량과 식수가 오염돼, 1차 대륙간 핵유도탄의 공격에 살아남은 사람들도 진짜 산게 아닐 것이니 말이다. 24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는, 미국에서 유의미한 군사보고서가 발행됐는데, 이 보고서는 중국과 러시아
중국이 미국 해군이 보유한 헬리콥터전용 항공모함에 버금가는 만재배수량을 가진 대형 헬기전용 항모함 2척을 진수해 막바지 시험운항을 완수했다고, 중국의 군사전문웨이보들이 전했다. 대표적인 군사웨이보인 꾸어핑스예 ( 国平视野) 는 18일 , 중국인민해방군 해군의 최초의 헬리콥터 전용 항공모함 075형 상륙공격함 2척이 최근 마지막 시험항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075형 항공모함은, 갑판에 공격용 헬기를 최소 6대 이상 싣고, 갑판아래에는 탱크와 장갑차 그리고 수륙양용장갑차와 탱크와 약 2개 연대의 병력을 싣고,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항륙항공모함으로도 불린다. 이와 같은 대형상륙항모는 영문으로 LHD ( Landing Helicopter Dock) 로 표기된다. 중국인민해방군이 마지막 점검중인 075형 LHD 함은 미국이 보유한 세계최대의 만재배수량 4만 5천톤 급의 아메리카급 상륙항모 보다는 약간 작지만,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말벌급 상륙항모와과 배수량이 동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075형 중국 상륙항모는 전장이 250 미터에 폭이 45미터에 이르고 만재배수량응 4만 톤이 넘고 디젤엔진으로 시속 22노트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이 규모의 상륙항모는 프랑
중국이 지난 7년동안 줄기차게 펼쳐온 일대일로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가 아프리카국가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사업은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동부유럽 남미대륙등 지구상에서 비교적 발전이 덜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나라발전에 중요한 발전소 도로철도건설 토목건설등 사업을, 중국의 우수한 기술과 인력이 투입되는 공동투자나 저리 혹은 무이자의 차관을 제공해 실현가능하게 만들어가는 일종의 국제간 협력사업 일체를 말한다. 올해 세계 판데믹이 된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도, 중국은 인도주의와 일대일로사업의 연장선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외국에 의료지원팀을 보내 방역과 치료기술과 함께 방역물자를 지원해주는 나라가 되었다 이런 일대일로사업의 노력이 통했는지 아프리카 여러나라들이 자국의 5G통신망 뿐만아니라 각종 정보화사업들을 갖추는데 중국의 화웨이장비를 사용하겠다고 중국의 손을 잡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 비교적 경제력이 큰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가장 먼저 자국의 5G사업에 중국 화웨이의 모든 장비를 사용할 것을 결정했다고 홍콩의 사우차이나모닝포스트가 16일 전했다. 또 케냐가 5G 망사업에 착수해 이미 화웨이장비의 성능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이집트
미국과의 긴장관계가 극도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매체와 전문웨이보등 SNS 상에는, 미국의 무력사용이라는 극단적 상황에 관한 예측과 관련 논평들이 넘쳐나고 있다. 중국 소후왕의 유명 군사웨이보는 어제 러시아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미국이 이미 4척의 항공모함을 중국전선을 향해 배치했으며, 이와 함께 항모에 탑재된 약 300여대의 함재기들도 미사일과 실탄을 장착한채 탑재돼 실전대비태세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신꾸어처뤼에( 新国策略/신국책략) 라는 웨이보는, 미국항모 4척의 배치는 지난 3일 러시아매체가 보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매체보도를 인용한 소후 웨이보는 이어, 미국 공군도 작전에 돌입해 약 60여대의 B-2 , B-52H전략폭격기가 중국부근 우방국에 위치한 6개의 미공군기지에서 실전용 포탄을 탑재한 채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후웨이보는 이 모두가 중국을 공격하기 위한 미국의 군사행동이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미국내 각종 모순들이 임계치에 다달았기에, 이에 대한 미국민의 시선과 매국내 정치적 공격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트럼프가 모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며, 중국은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중국의 화성탐사선 티엔원 ( 天问)1호가,화성를 향해 3백만 킬로미터를 비행한 뒤, 오늘 오전 7시(현지시각) 화성에 직행하는 호만궤도에 진입하기 위한 첫 번째 궤도수정비행에 성공했다고, 중국매체들이 전했다. 지난달 23일 중국의 하이안다오에서 발사된지 열흘만에 들여온 낭보이다. 예정대로 화성으로 비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다 호만(전이)궤도 (Hohmann transfer orbit ) 는, 우주의 행성간 이동에 있어서 서로 동심원이 다른 행성궤도에서 다른 행성궤도로 가는데, 가장 적은 에너지로 빠르게 갈 수 있다는 타원궤도를 말한다. 일단 이 궤도에 올라타면 화성의 궤도에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천문학계에서는 화성으로의 고속도로로 불리운다. 독일 과학자 발터 호만이 1925년이 계산한 궤도로, 이 궤도로의 진입이 화성탐사의 가장 어려운 관문인데, 중국 항천국은 티엔원 우주선의 엔진이 3,000 뉴턴( newton) 의 힘으로 약 20초간 비행궤도를 수정해 호만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중국항천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 호만 전이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지국중력을 극복해야하기 때문에 제 2 우주속도로 불리는 초속 11. 2km 이상의
중국의 베이도우 항법시스템은, 이미 지난 2015년에 중동전역을 아우르는 2단계를 완성해, 이를 주변국과의 공동건설 공동발전 사업인 일대일로 사업의 여러 현장에서 이미 활용해왔다. 그리고 이번 3단계의 완성으로 기존의 커버리지지역의 정밀도를 더 한층 높히고, 중국 일대일로사업의 해외진출에도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이 어제 베이도우 항법위치 시스템의 완성을 공식선언한 것은, 지난 6월 23일 중국의 베이도우 항법시스템의 최종 3단계를 완성할 54, 55번째의 마지막 통신위성을 쏘아올린후 지난 한달여 동안, 항법시스템의 완격한 시험운행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는 말이다. 독자적인 항법시스템은 군사적인 목적이 국가방위에는 가장 중요하지만, 평시에 민간영역의 각종사업의 부가가치를 높히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대형교량이 초고층 마천루등을 건설하는데 있어, 설계대로 완벽한 조합을 완성하는데 해당구조물의 각부분의 위치를 잡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공정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위치를 잡는 삼각측량방식을 하늘에 떠있는 인공통신위성을 활용해 전천후로 지국 구석구석의 위치를 잡아내는 이런 위치결정기술을 지엔에스에스(GNSS: Global Navigation Satell
중국이 26년만에 중국 독자적으로 운용하는 인공위성 항법위치시스템인 '베이도우'(北斗·북두칠성)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 시진핑 주석은 어제 오전 리커챵 총리와 한정 부총리와 함께, 어제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베이더우 최종 3단계 위성 시스템 구축 완성을 선포하고 정식출범을 선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CCTV 신화사등 중국매체들은, 이날 오전 10시 48분에 시진핑 주석이, " 베이도우 3단계 위성항법시스템의 정식 개통한다" 라며 정식출범을 선포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미국의 GPS를 쓰지만, 러시아는 글로나스 그리고 유럽은 갈릴레오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이제 중국도 자체적인 항법시스템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중국의 독자적인 위성항법시스템의 완성은 특히 군사적으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중국은 러시아의 글로나스를 기반으로 미국 GPS등을 혼합해 사용했으나, 이제 중국만의 위성으로 독자적인 위성항법시스템을 완성했다는 것이다. 이는 이제 러시아의 도움없이도, 가상 적국의 공격무기나 목표지점을 확정하거나 적의 미사일과 항공기는 물론 잠수함등 이동무기의 궤적등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되어, 미국등과의 전쟁등 비상상황에 대한 대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최근들어 부쩍, 미국의 우선주의 세계정책에 공동대응하는 모습이 자주 보여지는 가운데, 다음달 러시아에서 열리는 2020년 국제군사대회에도 중국이 육군과 공군선수단을 대거 파견할 예정이다. 중국국방부 런궈치앙(任國强) 대변인 31일 정레브리핑에서, 중국의 육군과 공군은 다음 달 23일부터 9월 5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군사대회 2020'에 예년과 똑같이 모든 경기종목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제군사대회는, 군사강국 러시아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자국에서 약 2주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하는 군사무기 운영능력과 개별군사의 역량을 겨루는 대회로, 군사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그동안 주로 러시아와 중국을 주축으로 이들 국가의 동맹국으로 분류되는 국가의 현역군인들이 참가해왔다. 지난해 8월 3일부터 2주간 진행된 2019년 국제군사대회에는, 중국 러시아 백러시아 우즈베키스탄등 10개국이 참가하여 육군과 공군의 무기체계를 운용하는 기량을 겨루는 모두 32가지의 경기를 진행했다. 이중, 육군관련 종목은 포병 사격술, 저격술, 탱크운용과 수리능력등을 겨루고, 공군종목은 폭격과 비행 그리고 낙하산 부대의 낙하능력등, 군사적 역량의 우열을 겨루는 종목들
중국의 시진핑주석이 미국 트럼프가 오는 11월 자신의 재선을 위해 남발하는 대 중국공세에 일일히 대응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정치국은 이날 시진핑(習近平) 총서기가 주재한 회의에서 "현재 경제 정세는 여전히 복잡하고 엄중하고, 불확실성이 비교적 크다"며 "우리가 맞닥뜨린 매우 많은 문제는 중장기적인 것으로서 반드시 지구전의 각도에서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전쟁 이후 중국에서 일부 관영 매체를 중심으로 마오쩌둥의 지구전론을 언급한 적이 더러 있었지만 중국 최고 지도부가 지구전 개념을 정면으로 내건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더욱이 이날 회의는 2035년에 이르는 장기 경제 발전 계획까지 논의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향후 미중 갈등에 대처하는 중국 지도부의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자리라는 평가가 나왔다. 안 그래도 최근 중국에서는 엄중해진 미국과의 관계 속에서 지구전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주류로 부상하는 조짐이 나타났다. 중국공산당의 '비공식 대변인' 노릇을 하는 후시진(胡錫進) 환구시보 총편집장은 29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걸어오는 '안보 전쟁'에 국력을 소진하지 말고
그동안 좀처럼 인민해방군의 군사훈련등에 말을 아껴오던 중국 국방부와 환치우스빠오를 비롯한 대표적 관영매체들이, 최근 군사훈련의 사실뿐만 아니라 신형무기들의 영상과 사진들을 최초로 공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환구시보는 30일 저녁 인터넷판에, 이날 오후에 국방부가 발표한 중국공군의 남중국해 폭격훈련사실에 대해 장문의 기사와 함께 그동안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 중국최대의 폭격기 홍(轰)- 6의 개량형인 홍- 6 J 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무기탑재등 제원까지 자세히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중국을 대표하는 대형폭격기 홍(轰)- 6 은 지난 2009년 국경절 군사퍼레이드때 전면공개된 이후, 개량을 거듭해, 항속거리와 포탄적재량을 90% 이상 혁신적으로 늘린 육군 항공대소속 홍-6 K 를 2015년 파시스트전쟁승리 70주년 군사퍼레이드때 공개한 바 있다. 환구시보등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홍-6 J 는 홍-6를 해군의 목적에 맞게 개량발전시킨 해군항공대 소속의 대형폭격기로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환구시보는, 이 해군 폭격기가 남중국해 일원에서 주야간에 걸친 정밀항공폭격훈련을 실시해 소기의 작전목표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홍-6 J가 특수합금으로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