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우주개발을 위해 유인 우주선 프로젝트로 발사해 온 선저우 ( 神舟) 유인 우주선의 뜻은, ' 신이 만든 배 혹은 신을 만나러 가는 배 ' 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18일 오전 중국 대륙은, 선저우 12호가 자국이 독자적으로 만들어 올린 우주정거장 티엔꽁 ( 天宫/ 천궁)2호 의 핵심 모듈인 티엔허 ( 天和/ 하늘과 화합함이란 뜻)에, 자국의 우주비행사 3명이 무사히 도킹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 생중계되면서, 그야말로 환호에 휩싸였다. 그리고 지난 1992년에 출범한 이후, 중국의 유인우주프로젝트를 담당해 온 중국유인우주공정실( 中国载人航天工程办公室 / CMSEO : China Manned Space Engineering Office ) 의 관계자들은 , 남다른 의미가 담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왜냐하면 그동안 중국은, 지난 2010년에 미국과 러시아의 주도로 완공돼, 유일하게 우주에 떠있는 국제 우주정거장 ( ISS : International Space Station )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조차 할 수 없게 배척당해 왔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독자적으로 개발해 완성한 자국의 우주정거장 티엔꽁 ( 天
중국의 화성탐사선 톈원 1호의 착륙선에 실려, 오늘 15일 오전 7시 18분(중국시간) 경에 예정대로 , 화성의 유토피아평원에 안착한 중국 최초의 화성탐사로봇인 쮸롱 ( 祝融) 이 , 자신의 무사안착을 기원했던 14억 중국의 친구들에게 웨이보형식의 감사 SNS 편지를 보냈다고, 중국 신화사가 보도했다. 이는 그러나 화성탐사로봇이 직접 SNS를 보낸 것은 아니고, 신화사가 인터넷 SNS시대에 맞게, 중국 최초의 화성탐사로봇의 입장에서, 목표지점에 안착할 때까지의 긴박했던 과정을, 마치 친구들에게 SNS를 보내는 형식으로, 기사화 한 것이다. 이하에, 신화사가 쮸롱발 SNS형식으로 풀어쓴 내용을 우리 구어체로 풀어 게재한다. 지구 친구들 안녕? 나는 화성자동차인 쮸롱하오 야. 난 오늘 화성 착륙선을 타고 화성표면에 잘 도착했어 . 내가 도착한 곳은 화성의 북반구에 위치한 유토피아 평원 ( 乌托邦 平原 ) 이란 곳인데, 다 들 오래 기다렸을 거야 . 난 오늘 새벽 1시 경, 나를 태우고 지구를 떠나 화성까지 날아와 대기 궤도를 돌고 있던 티엔원 1호 속에서, 마침내 화성궤도에 들어가는데 3시간이 걸렸단다. 그리고 오늘 새벽 4시경에는, 나를 태우고 화성표면에 도착
올해 창군 72주년을 맞은 중국인민해방군 해군이, 수륙탱크와 헬기 그리고 상류정등 상륙작전에 필요한 대규모 장비와 병력을 싣고, 작전지역에 대한 기습 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첫 상륙작전전용 함정을 공식 취역시키면서, 타이완은 물론 일본과의 중국 남해의 긴장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신화사등 중국매체들이 주요기사로 보도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가 지난해 국경지대에서의 무력충돌로 수십명의 사상자를 냈던 희말라야 분쟁지역에서 서로 철수하기로 극적인 합의를 도출했다고, 신화통신등 중국매체들이 속보로 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의 우치엔 대변인은 어제 10일 공식발표를 통해, 중국과 인도는 지난해 무력충돌 이후 그동안 아홉차례의 비밀회담을 진행했고 그 결과, 당일 부터 양국의 국경수비대의 인원들이 동시에 철수를 시작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인도군은 지난해 6월 희말라야 산악지대의 3천미터가 넘는 고지대의 국경을 두고 충돌해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인도군의 발표에 따르면 2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고, 중국측은 연대장급의 고급장교 1명을 포함해 4명이 숨졌다고 뒤늦게 발표한 바 있다. 양국은 충돌이후 전투기와 탱크를 동원해 무력시위를 벌여왔는데, 그 와중에서도 평화로운 해결을 위한 대화를 계속 가져왔으며, 아홉번째의 회담에서 극적인 양보로 인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지난해 7월 23일에 발사한 화성탐사선인 티엔원 ( 天问) 1호가 , 지구를 떠난지 약 7개월 여만인 어제 10일 저녁 7시 12분에 화성 궤도에 진입했다고 신화통신등 중국매체들이 타전했다. 신화통신등은, 화성을 탐사하는 티엔원 프로젝트의 수석 책임아진 장롱차오박사의 발표를 인용해, 티엔원 1호가 예정된 일정에 따라 어제 저녁에 성공적으로 화성 궤도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티엔원 1호 화성탐사선은 지난 7월 발사된 이후 약 4억 7만 여 킬로미터를 비행해 이 날 화성궤도에 안착했고, 이후 궤도를 따라 비행하면서 예정된 착륙지에 무사히 착륙하는 것을 남겨두게 됐다. 티엔원 1호에는 화성표면을 탐사하는 무인탐사차량이 탑재돼 있는데, 착륙후 약 90일 동안의 탐사결과를 지구로 송신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아랍에미레이트의 화성탐사선인 아말 호도 화성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미 화성궤도에 진입한 미국의 탐사선 퍼시비어런스 (Perseverance) 호는 오는 19일 화성착륙을 시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국방부 대변인이 타이완과 미국에 대해 마지막 최후의 통첩을 날렸다. 바이든취임이후 바이든에 의해 첫 미국의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토니 블링컨 장관이 등장하면서 , 타이완의 차이잉원정부가 부쩍 타이완의 독립이란 말을 자주 거론하고 있고, 타이완 섬주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팽팽하게 당겨지는 상황이 연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늘 18일 오후 국방부 우치엔( 吴谦)대변인 은, ' 타이완의 독립 이란 말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는 중국과 전쟁을 하자는 말이나 다름없는 것' 으로, ' 불장난을 계속하다가는 불에 타죽을 수 ( 烧死 / 소사, 타 죽다)도 있다' 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중국 국방부의 입에서 ' 죽음 (烧死 ) ' 이란 단어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트럼프대통령과 폼페이 국무장관이 지난해 2020년 여름 이후, 차관급등 고위 관리들을 타이완에 직접파견하면서 , 자신들의 재선을 위해 고의적으로 양안관계를 자극하고, 일부러 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중국을 도발할 때도, '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로, 중국의 영토는 한 점도 작아질 수 없다, 타이완 문제는 외교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의 국토문제이다, 영토침범을 좌시하지 않겠다' 정도의 거친 경고가 종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 가, 미국 남부지역까지의 전역을 사거리로 둘 수 있는 잠수함발사 최 장거리 미사일인 巨浪-3 (쥐랑-3) 이 3번 째 발사시험에 성공했다고 어제 24일 밤 늦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미공군 항공정보국의 소식을 인용해 , 이날 발사시험은, 중국 동해의 랴오닝성 앞 바다인 발해만( 渤海湾)의 잠수함에서 발사돼, 약 4천킬로미터 떨어진 신장위그루자치구의 예정지역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미 공군 항공정보국에 따르면, 중국은 2018년 11월부터 기존 JL-2 미사일을 개량한 이 JL-3 잠수함발사 장거리미사일의 발사시험을 진행해왔는데 이번이 3번째 실험발사로, 예정됐던 서부 내륙 사막지역에 정확히 탄착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혔다. SCMP는 미공군 항공우주정보국 < US Air Force National Air and Space Intelligence Centre (Nasic)> 의 발표를 근거로, 중국이 2년전부터 신형으로 개발해 온 잠수함발사 장거리미사일인 JL-3 의 사거리는 10,000 킬로미터 ( 6천 2백마일) 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대륙간 탄도탄개발할 때 전제로 하는 사정거리 1
중국 인민해방군이, 올해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인민해방군의 직업군인인 장교들을 포함해 지원 사병등 전 군대의 보수를 40% 라는 파격적인 인상률을 적용해, 크게 올릴 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오늘 아침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역 군인뿐만 아니라, 약 5천 7백만명에 이르는 퇴역군인들의 연금도 상당수준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퇴역군인들에 대한 연금은 지난 2018년에도 이미 한차례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역군인에 대한 대폭인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재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의 현역 대령급 ( COLONEL / 大校 대교급) 으로부터 확인 된 소식이라며, 이번 급료 인상은 시진핑주석의 특별 명령에 의해 1월 초부터 소급해 시행될 것이며, 신쟝 위구르 자치구와 시쟝 티벳지치구의 변경지역과 동부와 남부 해안부대등 이른바 전방지역에 근무하는 군인들에게는 특별수당까지 지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 향후 40%가 인상될 경우 익명으로 인터뷰한 대령급의 급료는 , 매월 2만 위엔 ( 한화 환산 약 3백 4십만원 )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액수는 많지 않게 보일 수 있지
"아무리 멀고 아무리 험해도 목적을 이룰 수 있다면 기꺼이 찾아나선다. 심산대륙을 지키는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그 순간을 위해서라면 ... ! " 2021년을 맞은 1월 8일 중국의 주요매체들은, 일제히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 ( 火箭军)이 신년을 맞아 새롭게 제작한 2분 22초짜리 로켓군의 이미지영상을 주요뉴스로 게재했다. 위 영상은 위에 소개한 문귀와 함께, 대륙간탄도탄등의 각종 미사일을 운용하는 로켓군의 기동성과 위력을 특히 강조하는 컨셉으로 만들어 졌다. 적의 기습과 도발에 위치가 정해진 육 해 공군의 전력은 쉽게 파괴될 수 있다. 하지만 중 장거리 (핵) 미사일을 탑재한 발사차량들은 , 게다가 탑재한 미사일의 형태가 인공위성등으로 탐지될 수 없는 방호장비를 갖추면, 어디로든 이동해 치명적인 반격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한 로켓군의 동영상에 등장하는 미사일은 주로 발사차량에 실려 드넓은 중국대륙의 어디든 비밀리에 배치돼, 적의 감시망에 탐지되지 않은 가운데, 조국의 산하를 공격하고 위협하는 적을 향해 비상하는 장면들을 화면에 담았다. 동영상속의 중국 로켓군 미사일 발사차량들은, 지하에 심산유곡에 초원지대에 사막지대등 어디로든 자유자재로 이동해 명령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집권정당인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고 있다. 시진핑 중앙군사위주석은 오늘, 인민해방군에게 2021년 첫 훈련계획을 실행하라고 명령을 내리면서 언제든 전쟁에 투입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24시간 전쟁준비 상태를 유지할 것도 지시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시주석의 인민해방군 훈련개시 명령소식을 전하면서, 중국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도등과의 국경분쟁등의 긴장국면을 활용해, 실전과 같은 훈련를 연마하는 기회로 삼아 전력을 높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이 언급한 중국의 국경분쟁같은 전쟁상태에는 , 지난 트럼프 행정부 말기에 특히 고조된 타이완과의 군사적 긴장으로 미국과의 무력시위가 치열했던 타이완 해협사태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민일보도 시진핑 중앙군사위 주석의 신년 훈련명령하달 소식을 전하면서, 인미해방군의 훈련은 반드시 과학적인 기술을 위주로 진행되야 한다고 당부하고, 올해가 1921년 중국공산당이 창당한 지 100년이 되는 점을 명심하고 당과 중국인민이 부여한 의무를 완수하라고 주문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