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AI(인공지능) 프로세서 아센드910(昇腾910)와 AI 계산 프레임인 마인스포어(MindSpeore)를 공식 발표했다.
화웨이는 23일 선전에서 최신 AI 칩 '아센드910(昇腾910)'과 세트 전 장면 AI 계산 프레임을 공개했다. 서직군(徐直军) 화웨이 회장은 "화웨이 아센드910과 아센드310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920이 더 나올 것"이라며 “아센드910, 마인스포어 출시는 화웨이가 풀세트 AI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화웨이의 AI 전략 수행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실측 결과에 따르면 아센드910은 계산력 면에서 완전히 설계 사양에 도달했으며, 중요한 것은 규격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공비가 310W에 불과했으며 화웨이는 이미 아센드910을 실제 AI 임무에 적용했다는 것이다.
화웨이는 이날 AI 계산 프레임인 마인스포어(MindSpeore)도 발표했다. 마인스포어 아키텍처에서는 스케일업과 스케일아웃이 가능하고 씬 프로비저닝이 독립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인스포어는 협업을 통해 처리한, 데이터 그 자체가 아닌 프라이버시 정보의 사다리, 모델링된 정보를 가지고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데이터가 보호되는 것을 보증하는 전제 하에 장면 횡단적인 협업을 실현한다.
마인스포어는 ‘아센드’ 프로세서 외에도 GPU등 다른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AI의 활용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인스포어는 2020년 1분기에 오픈을 실현하고, 각각의 개발자를 돕고 AI 산업의 생태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서직군 회장은 두 제품을 발표하기에 앞서 화웨이의 AI 기초연구 투자, 풀씬 솔루션 투자, 개방 생태와 인재 육성, AI 사고와 기술을 기존 제품과 서비스에 도입 AI 활용을 최적화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화웨이의 AI 전략 수립의 초심을 돌아보면서 서직군 회장은 화웨이가 AI를 정착시키는 것은 19세기 철도와 전기, 20세기 자동차, 컴퓨터, 인터넷과 같이 거의 모든 곳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범용 목적의 기술이라고 밝혔다. 또 화웨이도 AI의 응용은 전체적으로 발전 초기여서 장기적인 기대로 보면 AI 기술과 능력이 아직 크게 부족 한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 심지어 AI 활용을 가속화하는 것이 화웨이 AI 전략의 초심이자 목표다. 미래를 향해서, 화웨이는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더 많은 AI 프로세서를 출시하며, 더 풍족하고 경제적이며, 더 잘 어울리는 AI 연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직군 회장은 미국의 금지령은 화웨이 배치 자율주행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16일 미국 정부의 '실체 리스트'에 올라 외부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화웨이의 AI 분야 연구개발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는 것도 기대 이상의 결과다.
2018년 아우디와의 전략적 제휴로 자율주행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화웨이는 자동차업체의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서직군 회장은 덧붙였다. 완전한 자율주행으로 가기까지는 아직 멀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