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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국건국공신

中 항미원조전쟁 70주년 비사(秘史) 기획연재 시리즈 머릿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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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세계적 전도사인 방탄소년단(BTS) 이, 한국전쟁 혹은 항미원조전쟁에 관해 소감을 얘기한 내용을 놓고 한중간 설전이 뜨거워지는 형국이다.

 

중국이 사용하는 항미원조전쟁 ( 抗美援朝战争)이란 이름은, '중국을 침략하려는 미국에 대항해 조선( 당시 북한)을 돕기위해 참전한 전쟁' 이라는 뜻이다.

 

중국이 '1950년 10월 25일 공식적으로 참전을 선언한 전쟁'으로, 한국전쟁을 자국의 입장에서 의미를 부여해 지은 이름이다.

 

올해 2020년은, 연초부터 미국의 현 대통령 트럼프가, 자신의 재선을 위해 대 중국 무역전쟁의 압박을 강화하던 중, 자국내 코로나19 방역실패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이를 계기로 중국에 탓을 돌리며 중국음모론을 제기해 공격했고, 또 홍콩문제를 빌미로 중국의 글로벌기업들을 압박했던 한 해 였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은 중국대로, 올해 2020년은 건당 백주년의 소강사회 목표를 달성한 이후, 이 기세를 몰아 세계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국내의 역량을 모아 일로매진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올해 중국은, 자신들을 재선을 위한 대선에 활용하려는 트럼프로 부터 각 가지 압박을 받으며 쉽지 않은 2020년을 보내고 있다.

 

이와 같은 여러 이유로 2020년은, 중국과 미국간의 노골적인 충돌이 시작된 해로 기록 되면서, 미국의 대통령이 누가 되든 간에, 미래 미중 세계쟁패전이 시작된 원년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공교롭게도 올해 200년은, 1950년 6월에 발발한 한국전쟁에 중국이 항미원조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과 전면적인 전쟁을 개시한지 만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즉 북한의 침략으로 시작돼 한국에 불리했던 한국전쟁이 미국을 위시한 연합군의 참전에 힘입어  압록강과 두만강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확대될 기미를 보이자,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군을 보내 북한을 도우면서, 연합국의 사실상 대부분이었던 미국군과 사상 처음으로 전면전을 시작한 것이다.

 

중국은 중화민국 그리고 신중국 건국이전인 청나라시절의 1900년에, 의화단 사건의 진압을 명분으로 침략한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일본등 주로 서방국으로 구성된 8개국 연합군의 침략을 받아 수도 베이징을 내준 바 있다.

 

그리고 중국 공산당군은 , 1945년 8월 중국대륙을 침략해 중일전쟁을 벌려온 일본의 무조건 항복이후, 1949년 10월 1일 마오쩌동이 신중국 건국을 선언한 이후인 1950년까지 국민당과의 치열한 내전을 치렀다.

 

당시 국민당군은 항공기 전차등 무기와 군수물자 그리고 전쟁자금등을 미국에 전적으로 의존하며 전쟁을 진행했고, 미국의 군사고문도 파견됐던 상황들을 고려하면, 이 때 신중국은 이미 미국과 간접적인 군사대결을 했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신중국 인민해방군이 미국의 정규군과 맞서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을 한 것은, 한국전쟁 즉 항미원조전쟁이 처음이다. 

 

그리고 이후에도 중국은 미국간에는, 간접적인 전쟁같은 위험한 긴장이 간헐적으로 빈번하게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다.

 

즉 1950년 장제스가 국공내전에서 패배한 국민당군을 끌고 타이완 섬에서 중화민국을 세운 이후, 줄곧 중국대륙을 수복하겠다는 명분을 내걸고 타이완내 정적들을 압살하는 공포정치를 하면서 미국의 적극적인지지를 받아 왔다.

 

급기야 1958년 8월에는, 미국의 전폭적인 지지와 원조를 받아 중국대륙을 수복한다며, 중국 남부 푸젠성으로의 상륙작전을 목표로 타이완군을 금문도에 대거 상륙시켰었다.

 

장제스와 타이완군의 도발은 미국과 사전협의된 것으로, 당시 금문도 해역에는 미 태평양함대가 출동해 타이완 해군과 연합전선을 펼치기도 했는데, 인민해방군은 금문도에 상륙해 있던 타이완군에 대한 맹포격을 퍼붓고, 미군 함대와 연합전선을 펼치던 타이완 전함들만 핀셋침몰시켜 금문도 충돌을 사전에 봉쇄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초 , 타이완 총통으로 재선된 차이잉원 정부가 미국의 지지하에 타이완독립의 정치적기치를 명백하게 들어 올리자, 올해 연 중 내내 타이완에 대한 간섭을 화두로, 중국군과 미국군이 번갈아 가며 무력시위를 주고 받고 있는 형국이 전개되고 있다.

 

이와 같이 트럼프정부와의 날선 대립이 거세진 올해가, 마침 항미원조전쟁 참전 70주년과 맞물리면서 이 전쟁의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도 부각되어 국제정치무대를 긴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지난 달 중국은, 70년 전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했다 숨진 인민지원군의 100여구의 유해들이 한국으로부터 자국으로 귀국되는 과정을 CCTV로 중국전역은 물론 , 위성을 통해 전세계로 방송하는 CCTV채널 4 국제방송을 통해, 전 세계의 화교와 세계인들에게 생중계 방송을 내보냈다.


그리고 이와 별개로 올해 초부터 중국은, 70년 전 시작됐던 미국과의 전쟁의 의미를, 오늘날 14억 인민들에게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특별한 다큐멘타리 등 특집들을, 다른 해에 비해 특별히 많이 방송하고 있다.

 

 

 

중국은 인민지원군이란 용어를 사용하는데는, ( 인민해방군과는 다른 별도의 명칭을 붙혀, 미국에 항거하고 북한을 돕기로 자원했다는 의미를 강조하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

 

한국전쟁, 즉 항미원조전쟁중,  북한군과 중국 인민지원군은 사망자 와 부상자 실종자 그리고 포로가 109.3만 여명으로 알려졌고, 한국군과 미군측도 사망 부상 실종 포로등이 113만 여명으로 알려졌고, 미국이외의 연합국의 군대의 관련 인명까지 합하면 147만 여명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자국의 한국전쟁기념비에 명시한 피해자는 사망 54,246 명 , 실종 8,177 명 , 부상 103,284 명 , 포로 7,140명으로 알려졌다.

 

중국 인민지원군의 피해에 관한 중국 인민해방군보등의 자료를 종합하면, 사망 172,000 명 실종 26,800여 명 , 부상 190,000 명으로 추산된다.

 

 

이와 같이 중국과 미국 쌍방이 수많은 사상자를 냈던 한국전쟁, 즉 항미원조전쟁을 놓고 , 한국의 방탄소년단 ( BTS ) 의 리더가 공개 석상에서,  한국과 미국측의 피해만을 언급했던 것이 최근 논란의 배경이다.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2020년 올해, 꼭 70년 전에 중국 인민지원군과 미군이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눴던 처절한 전쟁사를 회고해 보는 의미가 적지 않은 것 같다.

 

1950년 10월 25일, 항미원조전쟁의 공식적인 참전 이전에 아무도 몰랐던, '인민해방군의 압록강 도강과 북한의 전쟁거점 매복 작전'부터 장기 시리즈로 연재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