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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국과 같은 3차 대휴행시작, 하루 검사인원 1천명 돌파

 

홍콩의 코로나19사태가 지난 8월 이후 최대의 고비를 맞고 있다.

 

롱콩방송들에 따르면 이 달 중순인 17일에는 하루 확진자가 4명에 불과했디만 어제 24일 에는 하루 83명으로 무려 20배 이상 폭증했기 때문이다.

 

이번 11월의 폭증사태는 홍콩시내에 산재한 14개의 댄스클럽에서의 집단 감염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당국은 홍콩시내 모든 댄스클럽에 대한 폐쇄조치를 곧 발동하고, 이 업종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는 약 2천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이미 착수했다.

 

홍콩당국은 올들어 코로나 19가 홍콩에 상륙한 이후 지난 4월과 지난 7월경에 코로나 전파위험이 높은 술집과 가라오케 그리고 나이트클럽같은 일반 유흥업소들에 대해 전면적으로 영업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면서 확산세를 진정시켜 왔다.

 

그런데 홍콩당국은 지난 8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잠잠해지자, 댄스클럽등 그동안 위험업종으로 특정 관리하지 않았던 이들 유사업소들의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있다가 헛점을 찔린 격이 됐다고 현지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홍콩의 댄스클럽은 주로 60세 이상의 여성층이 레크리에이션을 겸해 춤을 즐기는 장소로 지금까지 이와 유사한 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수가 130명이 넘어서면서, 홍콩당국은 이와 같은 유사시설을 이용한 적이 있는 시민들에게 자진해서 확진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하는 동시에, 강제검사를 명하는 행정명령까지 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인구 약 900 만명의 홍콩에서는 지금까지 약 5천 7백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는 108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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