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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대중국 압박 세계최고수준, 접속금지시킨 중국앱(App.)숫자가 267개.

 

인도가 지난 24일, 중국에서 제작한 모바일 폰 애플리케이션 43개에 대해,  4 차 추가 접속금지명령을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서 인도가 지난 6월부터 4번에 걸쳐 접속을 금지시킨 중국의 애플리케이션은 모두 267개 로 늘어나, 인도인들이 즐겨 접속했던 중국의 거의 모든 앱이 사실상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24일 인도의 전자정보기술부 (MEIT)는 해당 중국산 애플리케이션들이 ' 인도의 주권과 국방, 그리고 국가 안보 및 공공 질서에 해를 끼치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추가로 금지된 앱 목록에는 주로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의 주요한 앱이 총 망라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알리서플라이어스(AliSuppliers), 알리바바워크벤치(Alibaba Workbench), 알리페이캐셔(Alipay Cashier) 등이 접속금지되는 등 모두 43개의 중국 앱에 대해 추가접속금지가 시행된 것이다.

 

로이터등 외신들은 이번에 추가된 사용금지 중국앱 43개 가운데 주요한 앱은, 중국의 인터넷쇼핑 알리바바의 결제용 앱들과 관련된 것들로, 인도 소비자들이 중국의 알리바바의 인터넷쇼핑 사용을 막기위한 조치와 관련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중국 매체들은 인도 정부의 중국 앱 추가 사용금지조치가, 중국과의 긴장을 고조시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모디총리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모디총리는 중국과의 서북부 국경충돌을 계기로, 급속하게 대 중국강경기조로 정책을 펴기 시작했는데, 일각에서는 오랫동안 인도를 식민지배했던 영국의 요청을 포함해, 영어권 5개 국가의 정보기관연합체인 파이브 아이스의 ' 대중국 포위전선에 참여하라' 는 요청에 굴복한 것이라는 시각도 많다.

 

이후 인도는 지난 6월 29일, 미국과 행동을 같이하면서, 중국 틱톡을 포함해 위챗 웨이보 QQ등 중국의 주요 SNS 앱등 59개의 중국 앱의 접속을 금지시켰다.

 

그리고 한달 뒤에 또 2차로 47개 앱의 접속금지를 추가했고, 지난 9월에도 3차로 118개의 중국앱을 추가로 접속금지 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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