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노동절 황금연휴 5일동안에 최소 2억 명이상이 전국의 명승지와 휴양지를 여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수경기진작에 대한 큰 기대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중국청년보등 주요매체들은, 올 해 5월 노동절 연휴의 여행객이 코로나19 이전인 2년전 2019년노동절때의 이동인구를 초과할 것이라는 당국의 예상치를 보도하면서, 이렇게 증가할 원인으로 소득향상의 덕분이기도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 싶은 심리적요인에 힘입은 바 크다고 분석했다.
중국 교통부가 집계한 통계에 의하면, 현재 노동절 기간의 국내 각도시간 항공권은 2019년 기간보다 23%, 그리고 호텔예약율은 43%, 렌터카 예약률은 126% 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차이징왕 ( 财经网 )은, 위의 그래프와 같이 국내 여행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순위를 나타냈는데, 1위가 남주 광동성 광저우 시이고, 2위가 베이징 시저, 그리고 쓰촨성 청두시, 선쩐시 상하이시 순으로 예상됐다.
또 한편 여행을 가장 많이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의 순서는 , 베이징 시 , 상하이 시 , 광저우시 청뚜시 , 선쩐시 등 , 소득수준이 높은 도시의 순서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국내여행객 폭증사태가 현실화되자 중국 방역당국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신화통신은 국무원 문화및여유부는 전국의 관리대상 명승지에 대해 비상근무공문을 통해, 입장객 제한등의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 거리두기 지침등이 확실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각 종 매표소와 유명 음식점등 인파가 집중되는 포인트에 대해 , 입장과 개장시간등을 최대한으로 연장해 인원 밀집도를 최저로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특별히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등 매체들에 의하면, 이 번 노동절 여행객의 소비수준도 2년 전 2019년 때에 비해 약 3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