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학생가운데,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 유학하고 있는 학생 수가 최대 2백 만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교육부가 2020년 말 집계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유학생이 가장 많이 선택한 국가별 인원수는, 1위 미국이 36만 여명, 2위 호주가 19만 여명, 3위 캐나다가 14만 여명, 4위 일본이 10만 여명, 5위 영국이 약 9만 5천 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 그래프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한국으로의 중국유학생 수가 5만 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의 전통우방인 러시아와 프랑스 독일 등 유럽유학생들의 수가 각각 수 만명인 것을 감안해 총계를 산출하자면, 중국의 젊은이들 가운데 세계 각국으로 나가 있는 유학생의 수는 최대 2백 만명으로 추산된다는 것이 중국매체들의 통계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중국 싱크탱크인 중국세계화센터(CCG)와 쓰촨성 청두시 ( 四川省 成都市 )에 소재한 시난재경대학교( 西南财经大学 )연구소가 공동으로 발간한 <중국 유학 발전 보고(2020~2021) / 사회과학문헌출판사 발간>에 따르면, 해외로 나가는 중국유학생들의 유학경비는 점차 부모의 지원에 의지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져, 지난 2018년까지 약 95%
14억명의 잠재관객를 가진 중국의 영화계가 또 하나의 흥행신기록를 수립했다. 바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의 청명절 연휴에 맞춰 지난 2일에 개봉한 , ' 나의 누이' 《我的姐姐》라는 가족영화가 단 4일동안 무려 7억 4천만 위안 , 한화 환산 약 1,260억 원이라는 박스 오피스를 기록한 것이다. 청명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전역의 극장에서 개봉된 영화가운데서도 이 ' 나의 누이' 라는 영화는 전체 박스오피스의 46%를 차지했고, 미국 헐리웃 영화 ' 킹콩 과 고질라' 라는 오락애니메이션의 흥행을 크게 앞질렀다. 가족영화 '나의 누이' 는, 엄격한 가정에서 어려서부터 강인하고 독립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여 주인공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간호원의 직업을 얻어 자립을 시작한 18세 때, 갑작스럽게 부모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데 부모가 늦게 낳은 6살짜리 남동생의 보호와 양육을 책임지게 되는 엄마같은 누나가 되면서, 철없는 남동생과 함께 살아가는 스토리를 그린 영화이다. 중국은 지난 1980년 한 자녀정책을 35년동안 유지해오다, 지난 2015년 두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정책를 시행해 온 것이 올해로 6년 째를 맞는다. 공교롭게도 누이에게 남겨진 어린 남동생의 나이
중국의 우편국을 이용한 소포배달이 하루 평균 2억 4000만 건을 넘어 가면서, 업무의 과부하는 물론이고, 통일되지 않은 포장규격과 포장재료들로 인해 업무의 과부하등 각종 문제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두손을 걷어 부쳤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6일 중국 우정국의 시장감독처 ( 国家邮政局 市场监管司 ) 의 꽌아이꽝 (管爱光) 부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달에 시행하기 시작한 우편소포관리에 관한 법령 ( 邮件快件包装管理办法) 의 엄격한 시행으로 전 국민에 대한 사전 켐페인을 벌여 1년 안에 올바른 우편택배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기로 한 방침을 보도했다. 즉 이 방안대로 규격과 포장방법을 따르지 않은 소포등은 아예 접수자체를 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천명하고 계몽을 거쳐 내년부터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우정국 꽌 부자장은 지난 3월 부터 시행한 관련규정들을 먼저 택배대행회사들에게 일괄적으로 통보한 데 이어 개인들의 우편소포배달 접수에도 엄격하게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우정국 관계자들이 가장 엄격하게 관리하는 방면은, 먼저 택배대행들에게 소포의 내용물과 의뢰인 의로번호등 소포자체에 대한 관리대장
중국 최남단의 섬으로 된 하이난성 ( 海南省이, 시진핑주석의 지난 6월 1일 자유무역항 지정선언과 함께, 중앙정부의 미래계획하에 중국최초, 최대의 자유무역구로 지정된 가운데, 섬의 최 남단에 베이징의 중국미디어대학을 비롯해 22개에 이르는 국내외 대학교의 분교가 입주하게 될 대규모 교육단지가 건설을 시작했다. 신화통신은 하이난성의 하이난 섬 최 남단의 산야(三亚) 휴양도시의 동쪽에 위치한 링쉐이리주자치현내 리안반도에, 하이난성자유무역구 본부가 개발 중인 < 링쉐이리안국제교육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陵水黎安国际教育创新试验区) > 의 건설현장을 공개했다. 신화통신은 이 곳의 국제교육 신구의 면적은, 여의도 전체 면적의 약 7배인 12. 72 평방킬로미터에 달하며, 현재 베이징의 중국미디어대학과 중앙민족대학 그리고 베이징 체육대학이 이곳에 분교를 설치하기 하기로 하고 공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하이난성 교육청은 지난 해, 영국 코벤트리 대학 과 미국 미시건주 주립대학 그리고 캐나다 앙포타 대학교와 분교 건설에 합의해, 이 곳 링쉐이리안국제교육 이노베이션베드에 부지위치를 확정해 건설공사에 착수했고 밝혔다. 하이난성 교육구청은 또 이 국제학교전용 지
중국 외교부 왕이부장이 일본의 모테기 외무상과 전화 회담을 통해, ' 너무 멀리 가지 말라 ' 는 메시지를 통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정책을 적당하게 하라고 경고했다고 신화사등 중국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 외교수장과 일본과의 대화는, 지난해 11월 왕이부장이 코로나 19 와중에서도 일본을 방문해 면대면으로 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지 약 4개월 만에 다시 이뤄졌지만, 여전히 이견을 나타내면서, 지난해 11월 미국의 대통령이 바뀌기 이전보다 더욱 더 강경해졌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신화사가 보도한 중국외교부 발표의 왕이부장 대화록에 의하면, 왕이부장은, " 지난해 시진핑주석과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전화를 통한 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일본이 중국과 미국의 강대국사이의 분쟁에 깊이 개입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양국간의 문제에 대해 너무 멀리 가지 말아야 한다" 고 경고가 담긴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이부장은 또, 올해 중국과 일본이 국가간 수교를 정상화한지 50주년을 맞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은 도쿄 하계올림픽을, 일본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서로 지원하면서, 새로운 향후 50년의 중일관계를 공고히 하자고 말했다고 신화사가 보도했다. 신화사는 또 왕이부장이
내년 2022년 2월에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모든 경기장이 , 빙상종합경기장의 완공을 끝으로 모두 완공된 가운데, 신화통신등 중국매체들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 경기장에서 모두 리허설운영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4일 최근 완공된 올림픽 빙상종합경기장에서, 올림픽경기수준의 제빙기술로 완벽한 빙상 경기장의 수준을 완성했다고 전하고, 동계 올림픽 이후에도 베이징 시민들이 사시사철 피겨와 아이스하키등 겨울철 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경기장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미래의 빙상경기장 운영인원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사진기사들을 보도했다. 신화통신이 전한 사진기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빙상경기장의 제빙을 담당하는 책임자들이 , 베이징 전자기술학원 ( 北京电子科技职业学院)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수제빙교육을 실시하는 장면들을 담았다. 베이징은 상주인구가 2천 만명이 넘고, 시민들의 소득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데다, 중국북부에 위치하고 있어, 동계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피겨나 아이스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등 , 선진국형 겨울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산업이 번창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같은 장기계획하에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막대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중국의 신종코로나19백신 접종인구가 지난주말인 3일까지 모두 1억 3천만명을 넘었다고 인민일보와 신화통신등이 보도했다. 신화통신등 중국매체들은 자국의 5개 제약회사가 개발한 자국산 백신은 각각의 특성과 장점에 따라 관련당국이 대상자의 나이와 건강상태에서 따라 판단해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들은 지금까지 보고된 자국산 백신은 불활성화방식의 백신의 종류는 , 아데노바이러스활용백신 그리고 단백질재조합백신등 미국등 전세계가 코로나19예방을 위해 개발한 모든 종류의 백신 3종류를 모두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단백질 재조합백신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가 안훼이성의 즈페이롱커마 바이오제약과 공동개발한 백신으로, 지난 3월 에 당국에 의해 긴급사용이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가장 먼저개발해 지난해부터 일선 의료진과 방역관련인원들에게 대해 비공식접종을 시작했던 불활성화백신은, 이미 잘 알려진대로 중국최대의 국영제약회사인 시노팜의 두 자회사인 베이징바이오 연구소와 우한바이오연구소에서 생산한 것과 베이징커싱등 3군데에서 생산한 것이다. 그리고 아데노바이러스 운반방식의 백신은, 인민해방군과 텐진시의 칸시노어 제약
중국이 자국대륙을 관통해 유럽의 끝단 국가들까지의 철도를 이어 대륙간 물류혁명을 가져온 중국횡단열차 ( TCL )이 10주년을 맞았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왕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중국 중서부 충칭에서 중국대륙과 유럽대륙을 잇는 대륙횡단철도의 10주년이 열렸고, 10주년 기념 축하구호를 내건 열차들이 새로운 향후 10년을 위해 유럽으로 출발하는 대륙간 화물열차들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TCR는 중국의 동부 끝단인 산동성 칭다오, 그리고 중국 북부의 중심도시인 샨시성(陕西)시안, 중국의 4대 직할시 중의 하나인 남서부 중심도시인 충칭 등 중국 각지에서, 유럽대륙과의 접경국가인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지역을 통과해서, 북부 유럽의 끝단인 노르웨이 서부유럽의 끝단인 스페인등 유럽 각 지역으로 연결도는 세계 최장의 열차운행 노선이다. 한편 중국유럽대륙횡단열차의 10주년을 앞두고, 한국의 대표 운송기업인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달 3일, 유럽의 폴란드지사인 자회사 아담폴의 30%의 지분을 중국 창지우 사에 매각하면서, 공동사업관계를 구축하고, `ECT (Euro China Train)` 라는 이름의 새로운 대륙간 운송프로젝트를 출범시켰
중국-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공동연구조사팀의 중국 측 전문가팀장인 량완니엔 ( 梁万年)칭화대 교수는 , 세계보건기구에서 파견한 세계적인 석학들과 공동으로 코로나19의 우한 발원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의 동물 샘플들에 대한 조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오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이어 량 교수는 중국측 조사팀장으로서 그동안 덴마아크 박사등 WHO에서 파견한 세계적인 전염병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토론한 뒤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참여했는데, 지난 달 31일 오후에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내외 기자회견에서, " 그동안의 현장조사와 검사를 통해, 모든 조사위원들이 우한의 화난시장을 코로나19의 첫 발생지라고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 고 말했다. 량완니엔 교수는 이 날 회견에서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조사단으로 참가한 전문가들과의 현장조사와 토론과정을 약 2시간에 걸친 기자회견에서 비교적 자세히 소개하면서, 코로나19의 시원에 대한 조사는 이전 우한에 대한 조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는 세계 각국에 대한 조사가 이어 져야 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부연했다. 리 교수는 따라서, 세계보건기구의 이번
세계 최대의 전파망원경인 중국의 티엔안(天眼/ FAST : Five-hundred-meter Aperture Spherical radio Telescope )이, 전 세계 천체과학자들에게 그 사용을 공개하기로 하고, 지난달 31일 0시부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사용신청을 받는다며 전세계에 개방한 사건은, 세계 과학계에 중국의 개방성과 국제성을 웅변으로 말해주는 초대형 사건이라고 신화왕이 보도했다. 중국 천안 FAST는 전부 500미터 구경 구면 전파 망원경이라고 불리며, 중국 자주 지식 재산권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최대 단일 구경, 가장 예민한 전파 망원경이다 티엔안(天眼)은 ' 하늘을 보는 눈 ' 이란 뜻을 가진 전파망원경으로, 우주로부터 수신되는 각 가지의 전파를 분석하는 천체물리학의 장비로 , 중국의 티엔안은 직경이 무려 500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 세계에서 가장 큰 직경을 가졌다는 것은, 전파에 대한 민감성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는 말이다. 그동안 전 세계에는 초대형 전파망원경이 두개가 존재하고 있었는데, 그 하나가 중국의 티엔옌이고, 다른 하나는 미국의 있었던 Arecibo, 즉 알레시보 전파망원경인데, 지난 1963년에 직경 30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