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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상 이산화탄소 주입·가스 증산 플랫폼 건조 완료…연간 100만 톤 목표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4일 중국 최초의 해상 이산화탄소 주입·가스 증산 기술 시범 프로젝트인 둥팡(東方) 1-1 가스전 신규 중심 플랫폼의 본체 건조가 완료돼 전면 시운전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무게 약 1만7000톤, 높이 28층 건물 이상, 갑판 총면적 1만㎡ 이상으로 표준 농구장 약 22개 크기에 해당하는 대형 구조물이다. 핵심 기능은 가스 채굴 과정에서 함께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정제한 뒤 가압해 지층에 재주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채굴 난도가 높은 천연가스의 회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이산화탄소를 영구 저장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다. 둥팡 1-1 가스전은 2003년 생산을 시작한 중국 최초의 해상 자체 운영 가스전으로 지금까지 누적 가스 생산량이 500억㎥를 넘어섰다. 그러나 개발 중·후기에 접어들면서 천연가스 생산량은 줄고 이산화탄소 함량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 문제를 역이용해 넘치는 이산화탄소를 가스 증산의 수단으로 전환한다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전면 생산에 들어가면 매년 최대 1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해저 지층에 주입·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해양 에너지 산업의 대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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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나라 중국, '로봇 노동의 시대' 속 '노동소외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서빙하는 로봇이 있다. 팁을 달라고 하면 줘야 하나? 준다면 팁은 누가 갖는가?' 로봇의 시대 도래가 눈 앞에 있다. 시대의 도래를 환영하는 이들은 로봇의 시대를 흔히 '인간 노동해방의 시대'라고 한다. 하지만 또 다른 입장도 있다. 로봇의 노동은 '인간 노동권 상실의 시대'로 보는 시각이다. 현재 사회는 자본과 노동 관계의 시대다. 산업 혁명이후 자본의 축적이 가능해졌고, 잉여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놓고 자본과 노동이 충돌을 했다. 자본 시대의 도래를 명쾌하게 분석한 이가 바로 칼 막스다. 그는 자본론에서 자본의 축적과 자본의 잉여자산의 독점에 따른 노동의 소외에 대한 우려를 했다. 세계의 이념은 두개로 나뉘었다. 자본을 부정하는 공산주의와 자본을 인정하는 자본주의가 그 것이다. 두 이념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쳤고, 자본주의는 노동권을 인정하면서 변증법적인 발전을 이룬다. 공산주의에서 사회주의로 발전했지만, 노동권을 인정한 자본주의처럼 유연하게 변하지 못했던 사회주의는 결국 현실적 한계에 부딪쳐 자멸한다.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중국이 있지만, 중국의 사회주의는 이미 자본을 인정하는 자본-사회주의다. 노동권을 인정하는 복지 자본주의와 국가 운영의 정치제도만 다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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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전영화 ‘웰컴 투 용 레스토랑’ 인기몰이 ... 중동 전쟁 속 일상 조명
"중동 지역의 중국인 쉐프가 중국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중국 영화판 이야기다. 중동 전쟁 지역을 배경으로 한 중국 영화 ‘웰컴 투 용 레스토랑’(歡迎來龍餐館)이 올여름 중국에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CMG 등에 따르면 영화는 생계를 위해 중동으로 건너간 중국인 요리사의 시선을 따라 전쟁에 휘말린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그린 반전 영화다. 주인공은 중국 동북지역 출신 요리사 쉬푸(徐福)다. 영화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중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쉬푸와 주변 인물들의 일상을 따라간다. 전쟁이 개인과 가족의 삶을 어떻게 흔드는지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식당과 음식은 작품을 관통하는 주요 소재다. 함께 음식을 먹는 일상적인 장면을 통해 전쟁 속에서도 이어지는 사람들의 관계와 평범한 삶의 의미를 담았다. 영화에 등장하는 “용 레스토랑에는 평화와 음식만 있다”는 대사도 이 같은 주제를 압축한다. 중국 내에서는 일상의 시선으로 전쟁을 다룬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일부 관객들은 최근 몇 년간 나온 중국 영화 가운데 인상적인 작품이라는 반응을 내놨고, 학계에서도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중심으로 반전 메시지를 풀어낸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해외 개봉명은 ‘원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