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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청두 교육당국 학교폭력 관련 새 입시 규칙 제정, 中네티즌 “영리한 전략이자 대책”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해 사회적 제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한국에서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학폭 경력으로 인기 연예인이나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인기가 추락하거나 강제 은퇴를 당하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학폭에 대해서는 취업 등 향후 진로에 지속적인 영향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에서도 학폭 가해자에 대해 장기적으로 제재를 가하는 일이 일어났다. 중국 쓰촨성 청두시 시험 위원회와 청두시 교육국이 공동으로 마련한 '고등학교 통합 모집 시험 실시 규정'에 따르면 중학교 재학 당시 시험 기간에 부정행위를 저질렀거나 학폭에 가담한 경우 해당 학생을 추천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입학에서도 최후 순위로 지정하도록 규정하였다. 학폭이 공공의 적이 된 상황에서 해당 규정은 그야말로 직격탄이 되었으며 많은 지지가 뒤따랐다. 시행 효과가 어떻게 나오는지와는 무관하게 여전히 관심이 필요하지만 관련 부서에서는 학폭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학폭 가해자가 제도적인 틀 안에서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보고 있다. 중국 네티즌은 쓰촨성 교육 당국의 이번 조치에 대체로 찬성하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중국 사법 당국은 학폭을 규제하는 조치에 이어 원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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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박물관, 중국 고대 슈(蜀)문명 유물 전시회 5월 20일까지 개최
누가 이 아름다운 황금 가면을 썼을까? 여성일까? 남성일까? 화려한 황금 문화로 세계를 놀래킨 싼싱두이·진샤 고대 슈문명의 유물들이 전시된다. 한국에는 이미 삼성퇴(싼싱두이) 유물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 상하이박물관이 '중국의 별: 싼싱두이·진샤 고대 슈문명전(星耀中国: 三星堆·金沙古蜀文明展)'을 5월 20일까지 선보인다. 싼싱두이(三星堆)는 쓰촨성 광한(广汉) 인근에서 발굴된 고대 청동기 유적으로 황허문명과는 다른 독자적인 문명의 발자취로 잘 알려져 있다. 1929년 최초 발견한 이후 총 8개의 갱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일부만 발굴이 진행됐으며 청동기, 황금 가면 등 1만3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진샤(金沙)는 쓰촨성 성도 청두(成都) 외곽에서 발굴된 유적으로 BC 12세기부터 7세기까지 양쯔강 상류 일대에서 번성했던 고대 슈(蜀) 문명의 중심지이다. 상하이박물관 동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중국 문화 유물 및 고고학 전시회 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회로 상하이박물관과 쓰촨성 문화유물 및 고고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광한시에 있는 싼싱두이박물관과 청두에 있는 진샤유적지박물관이 소장한 총 363점의 유물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