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 대표자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 최대 관심은 이후 5년간의 중국을 이끌 지도부가 새롭게 구성된다는 점이다. 과연 누가 될까? 중화권 매체는 물론 전 세계 매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화권 전 매체가 현 7명의 상무위원 가운데 시진핑 현 국가 주석과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남고 나머지 5명의 상무위원들의 신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다. 다만 왕치산 기율위 서기에 대한 분석이 유임이냐 퇴임이냐에 따라 차기 상무위원 인선에 큰 변화가 있었다. 대체적으로 왕 서기는 퇴임을 하는 대신 지금보다 권한이 큰 새로운 직책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었다. 새로 독립하는 사법부의 수장 역할이 가장 적합하다는 분석이 많았다. 최근 타이완의 롄허바오는 5명의신임상무위원이 19차당대회를통해확정될것이라고봤다. 이신문에따르면가장안정권에있는인물은왕양부총리였다.일단 17기, 18기정치국위원을역임해가장자격이있다는게이신문의지적이다. 상무위원 진입문으로 통한 5대 주요 지역인 광둥성당서기도역임했다.이번에왕양이상무위원이되면중국첫 4기정치국위원을역임하는인물이된다. 롄허바오는다음인물로리잔수를꼽았다.왕치산의후임이나 류윈산의 후임으로유
중국의 해외 원조금 규모가 미국에 버금간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지난 2000~2014년간 미국이 세계 1위 규모인 3900억 달러, 중국은 그다음인 3500억 달러의 해외 원조금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무려 401조 9000억 원 가량입니다. 그런데 속내를 보면, 미국과 중국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영국의 BBC가 에이드 데이터(Aid Data)의자료로개발도상국맏형으로국제사회지위를굳혀가는중국의모습을심층취재했습니다.에이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40개 국가에 총 3,544억 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해 미국의 해외 지원 규모는 3,964억 달러였습니다.중국이미국의턱밑까지쫓아간것입니다. 놀랄 일이죠? 그런데 속내는 완전히 달랐습니다.93%의 미국의 원조금이 공적개발원조(ODA)인 것에 반해, 중국은 단 21%의 원조금이 ODA에 속한다는 사실!그렇다면 나머지 79%는 어디에 쓰인것일까요? 통계 분석 결과, 대부분의 중국 원조금이 상업적 대출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크 연구원은 "중국의 해외 지원에는 상업적인 목적이 크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중국의 ODA 지원을 받은 국가는
중국은 북한이 핵을 갖는 것을 원하고 있다. 좀 충격적인 분석이다. 프랑스 르 피가로 중국 전문가의 시각이다. 분석을 옳고 그름을 떠나 중국 태도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중화권 매체 둬웨이는 프랑스 르 피가로의 한 분석을 소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2012년 정권을 잡은 후 군에서 위상을 확실히 했다. 군 지도부를 완전히 개편했다. 19차 당대회 참여하는 대표 90%를 완전히 물갈이했을정도다.인적쇄신과함께군체제개편도했다. 300만 대군 가운데 60만 명의 병력을 감원했다. 그러나 이 같은 감원 속에서도 3번째 항모를 제조하는 등 해군력을 강화했다. 이는 분명히 남중국해 등에서 중국의 입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시주석의군체제개편은중국군의호전적성격도달라지게했다.최근 3개월간중국은남해와동해에서도발적인행동을자제했다.아세안국가들에게남중국해에서행동규칙제정을하자고역제안을하기도했다.이같은조치는중국과갈등을보이던필리핀이 2016년 7월 국제 해사 재판에서승리해얻어낸판결을무색하게만들었다. 르 피가로는 이와 함께 많은 전문가들이 중국에 있어 북한이 얼마나 중요한 나라인지를 간과하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많은 이들이 중국이 미국의 압
중국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의 군 개혁이 정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월, 기존 해방군 4총부(총참모부, 총정치부, 총후근부, 총장비부) 체제를 해체하고 15개의 직능부문으로 전환한데 이어, 합창의장 격인 연합참모부 참모장 등 중앙군사위원회의 사령관이전 본문 참고:http://www.bbc.com/zhongwen/simp/chinese-news-41548965 중국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의 군 개혁이 정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월, 기존 해방군 4총부(총참모부, 총정치부, 총후근부, 총장비부) 체제를 해체하고 15개의 직능부문으로 전환한데 이어, 합창의장 격인 연합참모부 참모장 등 중앙군사위원회의 사령관이 전원 교체되었습니다. 시진핑은 특히 군부 인사에 '젊은 기운'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상장을 제쳐놓고 중장을 발탁해 사령관 등 중책을 맡기며, 파격젹인 군부 세대 교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이러한 군 개혁은 앞으로 중국의 향후 개혁방향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제 19차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에서 발표한 인사 리스트에 따르면, 300명의 군인 대표 중 90% 이상이 처음으로 전인대에 참석한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