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판매·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가 1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4월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132만 대, 판매량은 134만 4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5%, 9.7% 증가했다. 신에너지차가 전체 자동차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2%를 기록했다.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4월 신에너지차 수출량은 43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늘었다. 올해 1~4월 누적 수출량은 138만 4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들어 중국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지능형 자동차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 제공: CMG
중국과 한국의 협력이 신흥산업으로 확대되면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불과 1년 만에 챔피언 로봇은 기록을 2시간 가까이 단축했습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김종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센터장의 말이다. 지난 19일 룽야오(榮耀·Honor∙아너) 휴머노이드 로봇은 '2026 베이징 이좡(亦庄) 하프 마라톤' 및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인간 하프 마라톤의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이 장면을 생중계로 시청한 김 센터장은 정책 지원에서 자본 투입, 응용 시나리오의 꾸준한 확대에 이르기까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미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다음 대회에는 한국 기업들도 동원해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베이징 중관춘(中關村)의 사무실에서 근무 중인 김종문 센터장. (사진/신화통신) 김 센터장은 중국에서 약 30년 동안 살면서 중국 과학기술의 변화를 깊이 체감해 왔다. "졸업 후 노키아 이좡 공장에서 근무했습니다. 당시 비야디(BYD)는 노키아에 리튬 배터리를 공급했지만 그중 프리미엄 모델에 사용되는 것은 없었죠." 김 센터장은 "이후 주요
제6회 중국 국제소비재박람회가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하이난(海南)에서 열린다. 개막을 앞두고 전시장 부스 설치가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11일부터 전시품 반입과 배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하이난 국제컨벤션센터를 주 행사장으로, ‘신제품·혁신 제품·프리미엄 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8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싼야(三亞)와 보아오(博鰲) 러청(樂城)에는 각각 요트와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별도 전시 구역도 마련된다. 현장을 둘러본 결과 주요 전시 부스는 대부분 설치가 완료된 상태로, 참가 기업들은 이틀간 전시품 배치와 운영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류펑은 “전시품의 국제 비중이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했으며, 전체 브랜드 가운데 해외 브랜드가 약 65%, 국내 브랜드가 약 35%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의 전시 면적은 14만 3000㎡로 전년보다 1만 3000㎡ 확대됐다. 행사 기간에는 6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34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중국에서 쇼핑하기’ 소비 촉진 행사도 병행될 예정이다.
홍콩이 지난해 무역규모 기준 상품무역 규모 세계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매체들은 최근 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세계 무역 전망 및 통계’ 보고서를 인용, 지난 2025년 홍콩이 연간 상품 무역 규모 기준으로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해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홍콩의 상품 무역 총액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1조 5850억 달러(약 2100조 원) 세계 무역 총액의 약 3%를 차지했다. 추잉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상무경제발전국 국장은 4월 2일 발표에서 최근 국제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대외 무역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홍콩이 자유무역 원칙과 다자 무역 체제를 기반으로 비교적 개방적인 시장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국양제’ 체제 아래 국제 금융·물류 허브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으며, 역내 주요 무역 거점 중 하나로 기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제소비재박람회가 오는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하이난(海南)성에서 열린다. 중국 국무원신문판공실은 30일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6회 중국 국제소비재박람회 일정과 규모를 공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6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약 3400개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전체 전시 품목 가운데 해외 브랜드 비중은 65%로, 지난해보다 약 20%포인트 증가했다. 주빈국인 캐나다는 약 400㎡ 규모의 국가관을 운영하며, 현지 기업 40여 곳이 참여해 화장품과 농산물, 건강식품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스위스, 체코, 아일랜드 등 12개 국가와 지역은 공식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하며, 러시아와 불가리아는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국가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끝났다. 리창(李强) 총리는 5일 '2026 정부 업무 보고' 발표를 통해 올해 경제 운용 방향을 제시했다. 그렇다면 중국 경제는 어떤 식으로 발전해갈까? 양회 이후 중국 경제·산업 정책 방향과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을 짚는 세미나가 18일 서울에서 열렸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과 한중연합회가 공동 개최한 ‘2026 양회 대해부’ 세미나에서는 중국이 성장 안정(4.5~5%)과 산업 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흐름이 주요 논점으로 다뤄졌다. 발표자들은 중국이 성장률 목표를 4.5~5% 수준으로 설정해 변동성을 줄이는 한편 기술 중심으로 경제 체질을 바꾸는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고 짚었다. 고성장 국면을 그대로 끌고 가기보다 체질 강화에 역점을 뒀다는 얘기다. ‘인공지능+’ 전략이 산업 재편의 축으로 거론됐다. AI가 제조·의료·물류·금융 등과 결합하면서 생산 방식과 서비스 구조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선하이슝(愼海雄) CMG 총국장은 영상 축사에서 양회가 향후 5년의 국가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제15차 5개년 계획과 연계된 핵심 지표·프로젝트 논의가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촌장이 되어보세요’ 중국 저장성 감귤 마을의 수확철 이야기가 중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CMG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장(浙江)성의 한 마을은 수확철이 되면 온 마을이 감귤 향으로 가득 찬다. 노랗게 익은 감귤이 들판을 메우는 이 시기, 주민들은 풍요로운 수확의 기쁨과 함께 또 다른 현실적인 고민을 마주한다. 이번에 영상은 시청자가 가상의 ‘촌장’이 되어 마을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설정으로 전개된다. 수확량이 늘면서 판로를 걱정하는 농가의 사연, 감귤 산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고민 등 수확철 마을의 일상이 담겼다. 평화로운 모습은 한 해를 정신없이 달려온 이들에게는 하나의 피난처같은 느낌을 제공한다. 화면 속 마을은 풍경 소개에 그치지 않고, 농촌이 직면한 선택의 순간을 보여준다. 시청자는 촌장의 시선으로 마을의 상황을 살펴보며, 이 작은 마을이 어떤 길을 선택할 수 있을지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된다. 중국 감귤 마을의 하루 촌장이라면 자료 제공: CMG
중국 상하이를 중심으로 장쑤(江蘇), 저장(浙江), 안후이(安徽)성을 아우르는 창장(長江) 삼각주(양쯔강 삼각주) 지역이 과학기술 성과의 산업 전환과 첨단 산업 육성을 핵심 축으로 혁신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국제 주요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약 3분의 1이 상하이에서 나왔다. 상하이에는 2만 5000여 개의 첨단기술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300곳이 넘는 과학기술 기업이 새로 설립되고 있다. 집적회로, 바이오의약, 인공지능 등 3대 핵심 산업에는 80만 명 이상의 연구·기술 인력이 집중돼 있다. 상하이를 선두로 장쑤·저장·안후이성이 함께하는 창장 삼각주 지역은 최근 몇 년간 혁신 역량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며 중국의 고부가가치 산업과 기술 발전을 이끄는 핵심 권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상하이에는 대형 국가 연구 인프라 가운데 하나인 상하이 싱크로트론 방사광원(SSRF)이 위치해 있다. 2009년 가동 이후 2만 건이 넘는 실험 과제를 지원했으며, 최근 1년간 창장 삼각주 지역 전체 실험 과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초 연구부터 산업 응용까지 이어지는 기술 축적의 기반으로 평가
‘2025 실크로드 TV 공동체 서밋’이 7일 중국 광둥(廣東)성 양장(陽江)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능형 미디어를 통한 해상 실크로드 협력 확대’를 주제로, 20개국 및 지역과 일부 국제기구의 미디어 관계자, 전문가·학자, 문화·과학기술 분야 기업 인사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황쿤밍(黃坤明) 광둥성 당위원회 서기와 선하이슝(慎海雄) 중앙방송총국(CMG) 총국장, 조지프 마이나 무루리 케냐 국가미디어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선하이슝 총국장은 기조연설에서 국제 사회가 직면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가 간 미디어 협력과 문화 교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방송총국이 다양한 국가의 미디어와 협력해 공동 제작과 콘텐츠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후진쥔(胡勁軍) 광둥성 당위원회 상무위원 겸 선전부장은 최근 중국 중앙 지도부의 광둥 방문을 언급하며, 광둥이 향후 지역 발전과 문화 교류에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서밋이 지역의 미디어·문화 산업 발전과 국제 교류 확대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흐메드 나딤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사무총장, 압둘라힘 술레이
미국발 ‘무역전’ 탓에 글로벌 무역이 크게 위축되는 가운데 중국 상하이에서 150개국 이상의 4100곳 기업들이 참여하는 무역 박람회가 열린다. 중국이 ‘글로벌 무역’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사여서 주목된다. CMG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155개국·지역·국제기구가 참여한다. 참여 해외 기업 수만 4108개사에 달한다. 중국 매체들은 준비 작업도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라고 전했다. 중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외개방을 계속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박람회장에서 전시 부스 설치도 이미 완료됐다. 기술·장비 전시관에는 높이 약 7m, 무게 45t 규모의 대형 CNC 선반·밀링 머신이 전시돼 있는데, 이번 전시관 가운데 가장 큰 전시품이다. 주요 구조물 설치가 끝나면서 현장도 사실상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올해는 참가 기업들의 비용을 낮추기 위한 조치도 강화됐다.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특별 부스’ 설치에 참여한 기업이 56곳에 이르렀고, 박람회 운영 기준도 국제화·시장화 방향에 맞춰 조정됐다. 참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