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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베이징 주위 3개시 우한봉쇄같은 원천봉쇄, 우한때보다 3배인 2,500만명 이동제한

 

 

 

베이징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겨울철 재발발사태로 인해, 베이징 주변의 헤뻬이성 의 3개 도시가 봉쇄되면서 약 2,500 만명의 인민들의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가 취해졌다고 신화왕등 주요매체들이 어제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뻬이성에서 시 자체가 완전봉쇄된 도시는 3개도시이다.

 

모두 베이징시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베이징과 가장 가까운 도시는 랑팡시 (廊坊市)이다.

 

랑팡시는 베이징 남동부의 시 경계와 바로 인접한 인구 500만명의 도시로 서울의 인천과 같은 도시다.

 

두번째 베이징과 멀리떨어진 도시는 허뻬이성 중부의 인구 약 1,200만 명의 스지아좡 (石家庄) 시다.

 

이 시는 전인구에 대한 긴급검사에 돌입했는데, 시의 의료진만으로 부족한 탓에 인근 성에서 확진검사를 위한 의료진이 대거 지원 투입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세번째 도시는 베이징에서 가장 먼 싱타이(邢台)시로 약 800 만명의 인구로 알려졌다.

 

베이징을 둘러싸고 있는 후뻬이성의 3개도시의 봉쇄조치는, 일년전 이 맘때 봉쇄조치됐던 우한시의 약 900만명에 대한 긴급조치때보다 그 대상이 약 3배나 많은 약 2,500만명의 주민들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현재 베이징과 허뻬이성의 코로나19확진자 수는 약 300명 내외로 비상상황까지는 아니지만, 아직 기온이 낮은 겨울이 2-3달 남아 있기에, 대량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선제적으로 도시봉쇄라는 초강수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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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