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유엔과 미국 등 국제사회가 1일 일제히 비판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각국이 처한 상황에 따라 미묘한 온도차가 드러났다. 무비판, 불간섭 등의 분위기를 풍긴 나라부터 로힝야족 송환 등 자국의 이해 관련 문제를 내세운 나라까지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얀마 쿠데타와 관련한 논평을 요구받고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미얀마의 좋은 이웃으로서 미얀마 각 측이 헌법과 법률의 틀에서 갈등을 적절히 처리하며 정치사회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유엔·미국 등과 달리 별다른 비판 목소리를 내지 않은 것이다. 중국은 미얀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다.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지난해 초 미얀마를 방문해 중국-미얀마 경제회랑 프로젝트 등 인프라 관련 협약을 대거 체결하면서 미얀마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노려왔다. 인도도 쿠데타 비난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인도 외교부는 이날 "깊은 우려 속에 미얀마의 국면을 인지하고 있다"며 인도는 미얀마의 민주적인 이행에 과정에 대해 변함없이 지지해왔다고 짧게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미얀마에서) 법치와 민주적 절차가 유지
주한 싱하이밍( 邢海明)중국대사가 2021년 신년을 맞아, 새해 한중, 중한관계를 전망하고 양국의 협력으로 새로운 밝은 미래를 기원하면서, 중국전통의 4자성어를 주로 사용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된다. 중국대사관은 11일 싱하이밍대사가 , 2021년에 새롭게 전개될 한중,중한관계에 관한 소신을 서울신문에 기고한 내용을 공개했는데, 그가 구사한 4자 성어의 깊은 뜻을 풀이하면서, 그 속내를 살펴보도록 한다. 싱하이밍 대사는, 먼저 자신이 부임한 올해 초 부터 양국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는 과정에서도,중한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이뤄 진데 대해, ' 감동 ' 을 받았다고 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出入相友, 守望相助 (출입상우 수망상조) , 즉 ' 들고 나감에 서로 친구를 돕고 서로 지켜줬다' 고 회고했다. 이 말은 맹자 《孟子·滕文公上》 편에 나오는 말로, 뒤에 ' 疾病相扶持' , '질병에 서로 돕자' 란 말이 뒤 따라 나온다. 싱대사는 지난해 2월 부임할 때의 인사말에서도 , 守望相助 同舟共济 (수망상조 동조공제) 란 4자성어를 사용해 , "중국과 한국이 서로 도우며 , 같은 배를 타고 어려움을 건너자 " 라며 중국과 한국의 친밀한 관계설정을 강조
주한 중국대사관은 , 싱하이밍 대사가 오늘 7일 한국 외교부이 노규덕 신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방문을 받고 상견례를 겸해 , 한반도 주변정세와 한반도 평화증진을 위한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싱하이밍 대사가 노 본부장의 한반도 평화교섭의 책임자로 보임받는 것을 축하하면서, 중국의 한반도문제에 관한 기본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싱 대사는 그동안 중국은, 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한반도지역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문제를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고 말했다고 중국대사관측이 전했다. 싱 대사는 또 , 중국은 항상 남북한 양측의 화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기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자임해 왔다면서 향후에도 이와 같은 기본 방향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대사는 이와 함께, 신임 노규덕 본부장의 부임으로, 중국과의 대화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돼, 향후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가 더 한층 진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덕담을 교환했다고 중국대사관측이 전했다. 이에 대해 노 신임 본부장은 , 그동안 중국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기여한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중국과 미국 양대강국의 정상간에 아직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오늘 중국의 외교수장인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에서,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등 중국매체들은, 오늘 중국과 미국의 외교수장간에 전화통화가 있었다고 밝히면서, 양제츠 국무위원의 강력한 대미경고를 주요기사로 게재했다. 중국매체들이 전한 양제츠 위원의 대미 경고의 주요 용어를 먼저 간추려 보자면, 중국의 주권, 하나의 중국, 영토관련 핵심 이익 , 중국의 내정 , 외국의 간섭 , 한계선, 중국의 부흥 등으로, 등장한 용어로만 보더라도 그 수위가 짐작된다. 신화통신은 이 날 , 양제츠 위원이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사이의 전화통화에서, 중국은 중국의 방식대로, 즉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방식으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는 미국은 물론 어떠한 나라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개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중국의 중요한 내정에 대한 간섭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제츠 국무위원은 그동안 미국이 트럼프행정부때 심각하게 간섭해온 대만문제와 홍콩문제는 중국이 양보할 수 없다
중국이 소수민족 인권탄압 의혹을 받는 서부 신장(新疆) 위구르지역에 미국 새 정부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1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쉬구이샹(徐贵相) 공산당 신장 지역위원회 선전부 부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 관계자의 방문을 받을 것이냐는 물음에 "미국 새 정부 관계자 등 세계 각 분야 인사가 신장의 실제 상황을 알아볼 수 있도록 신장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정의의 길을 가고 있으며 숨길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지역은 중국 정부가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인 위구르족 주민들을 수용소에 입소시켜 강제노역을 시키는 등 광범위한 인권탄압을 자행한다는 의혹을 받는 곳이다. 쉬 부부장은 신장 지역에서 중국이 무슬림 위구르족과 다른 소수민족을 상대로 집단학살을 저질렀다고 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전 국무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모함"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유럽연합 외교관들의 신장 방문을 위해 세부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는 진심을 보였고, 그들이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신장 지역 재교육
중국관영 대표신문인 글로벌타임스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미국의 코로나19사태가 바이든 새 행정부의 백신접종일정이 조금만 차질을 빚게 된다면 , 대량감염과 사망자발생이 내년 2022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글로벌타임스가 가장 문제로 지적한 것은, 미국시민들이 바이든행정부의 의무접종명령을 거부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 신문은 그 실례로, 이전부터 실시해온 독감예방백신의 접종률도 50%을 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예로 들면서, 이번 미국인들에게 접종하려는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들이 모두, 기존 독감백신의 예방률을 크게 믿도는 데다가 , 사망등 부작용사례가 속속 보고되면서, 미국민들이 접종을 거부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한 것이다. 즉 바이든 새 행정부가 접종하려는 코로나19 백신이, 독감백신보다 예방률도 낮고 부작용가능성은 높은 상황에서 , 어떻게 독감백신접종율 50% 보다 더 많이 접종할 수 있겠는가하는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글로벌 타임스는, 미국 화이자가 생산한 백신이 생성한다고 하는 코로나19 항체가 언제까지 체내에서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계도 없다는 미 예일대학교의 천시 교수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러시아가 지난달 부터, 푸틴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나발리와 그의 일파들로 인해 혼란에 빠져든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은 미국이 중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러시아를 공격하기 위해 나발리를 후원하고 있다는 의심섞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즉 중국 네티즌들은, 지난 달 푸틴의 정적인 나발리가 경찰에 체포당할 것을 알면서도 입국을 강행한 배경에는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인 바이든 행정부가 있다는 것이다. 나발리는 지난달 17일 바이든이 취임하자 마자 곧 모스크바에 공항으로 입국했고 공항에서 바로 체포된 바있다. 이날 부터 모스크바에서는 친 나발리지지자들의 시위가 잇따랐고 경찰과의 충돌사태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지난 2일 러시아 법원은, 나발리가 횡령혐의로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났었지만, 집행유예의 조건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다시 교도소에 수감시켰다. 나발리의 잔여 형기는 약 2년 8개월 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오주석이 말했쟎아 : 미국의 제국주의는 절대 죽지 않았다고 ! 바이든이 취임하자 바로 우리에게 그리고 세계에게 큰 위협을 던지기 시작했네... 푸틴은 무너질 수 없고 러시아도 혼란스러우면 안돼. 우리 중국과 잘 지내고 있쟎아 ? 그래 안그래 ?
중국 상하이에 주재하는 김승호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는, 중국이 현재 자국민에게 접종하는 중국개발백신이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에 거주하는 재중 한국인들에게 까지 공급된다면, 자신이 가장 먼저 접종하겠다며 적극적인 중국지지의사를 밝혔다. 홍콩의 유력 일간지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는 어제 7일자 보도에서, 김승호 주상하이 한국총영사가 자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면서, 김승호영사가 중국백신에 대해 같은 높은 신뢰감을 표현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승호 총영사가 인터뷰에서, 자신은 중국이 공급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접종행렬에 가정 먼저 앞에 설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7일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외국인들에게 그리고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자국 백신을 공급한다고 의향을 밝히면, 자신은 한국의 외교관으로서 가장 먼저 접종대열의 맨 앞에 서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김승호 주 상하이 한국총영사의 중국백신에 대한 신뢰감 표현은, 김 총영사의 개인적인 확신도 담겨있을 것으로 보면서도, 한국의 최대 무역국인 중국에 대한 한국공무원으로서의 강한 책임감의 발로에서 나온 것일 수 도 있다고
AFP 통신이 지난 5일,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했던 중국 뤠이싱커피가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보도하자, 중국 네티즌들이 술렁이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뤠이싱 커피가 스타벅스커피나 맛이 비슷하고 파산할 지경까지는 아니었는데 의외라는 반응과 함께, 고의로 파산시키고 또 다른 브랜드를 만들려는 속셈이 아닌지 의심하는 반응으로 크게 갈렸다. 뤠이싱 커피의 파산보호신청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등 외신들은 뤠이싱커피측에 대해 채권을 가진 미국투자회사들의 자금을 지켜주기 위한 조치라고 보도했다. 파산보호조치를 신청한 뤠이싱 커피측은, 법원에 대한 자산보호신청은 현재 영업중인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등에게 어떠한 불이익을 가져 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루이싱커피는, 중국의 고유브랜드로 자국커피시장을 독점한 스타벅스에 맞서기 위해 지난2017년 창업이후 파격적으로 점포를 늘리면서 2년 뒤인 지난 2019년 5월에는 미국의 나스닥시장에 상장해 큰 주목을 받았었다. 그런데 지난해 4월 미국매체가 이 회사의 회계부정을 폭로하면서 비난여론에 휩싸여 2달 뒤인 6월 나스닥 관리본부가 뤠이싱 커피의 상장주식을 폐지시키는 조치를 내렸다. 당시 미국매체의 폭로는, 자국
1. 金典SATIN 고급 브랜드로 중국 국내 건강한 생태 유기농 유제품 시장 리더이며, 중국 10 대 우유 중 1위 브랜드이다. 2. 特仑苏 중국 우유 중 유명한 브랜드로 중국 국가 브랜드이다. 3. 伊利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 브랜드로, 국가 낙농업의 리더 브랜드이다. 4. 蒙牛 중국 우유 중 유명한 브랜드로 중국 국가 브랜드이다. 5. 三元 1956년에 설립한 중국 우유 유명 브랜드이다. 6. 光明乳业 상하이의 유명 우유 브랜드로 상하이 브라이트 유제품 유한 회사의 브랜드이다. 7. 辉山 1951년부터 시작된 중국의 유명 우유브랜드로, 국가 수준의 농업 산업화 핵심 선도 기업이다. 8. 旺仔 1992년 중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브랜드 중 하나였으며,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식품 회사이다. 9. 完达山 중국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10. 银桥 중국 북서부 최대의 유제품 전문 제조업체로, 농업 산업화의 국가적 선도 기업이다.
베이징시의 조양구(朝陽) 정부가, 올해 춘절을 맞아서도 코로나 19로 인해 고향으로 가는 귀성객들에게도 격리조치가 내려진 탓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게 되자, 이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베이징시에서 발행되는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조양구 정부는, 귀향하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춘절 기간동안 경관제 7곳, 야경 특화거리 7곳, 육교 19곳, 쇼핑 놀이거점거리 56곳을 특별히 지정하고, 구 예산으로 특색 있는 경관을 만들어, 구민들의 설 분위기를 돋우기로 했다. 조양구의 도시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신경보와의 인터뷰에서 , 조양구의 2021년 설(춘절) 경관 주제를 '봄이 만물로 돌아온다 (春回万物苏 춘회만물소)" 로 정하고, 조양중국의 해(朝阳中国年)'"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새봄맞이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지난달 부터, 푸틴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나발리와 그의 일파들로 인해 혼란에 빠져든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은 미국이 중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러시아를 공격하기 위해 나발리를 후원하고 있다는 의심섞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즉 중국 네티즌들은, 지난 달 푸틴의 정적인 나발리가 경찰에 체포당할 것을 알면서도 입국을 강행한 배경에는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인 바이든 행정부가 있다는 것이다. 나발리는 지난달 17일 바이든이 취임하자 마자 곧 모스크바에 공항으로 입국했고 공항에서 바로 체포된 바있다. 이날 부터 모스크바에서는 친 나발리지지자들의 시위가 잇따랐고 경찰과의 충돌사태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지난 2일 러시아 법원은, 나발리가 횡령혐의로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났었지만, 집행유예의 조건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다시 교도소에 수감시켰다. 나발리의 잔여 형기는 약 2년 8개월 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오주석이 말했쟎아 : 미국의 제국주의는 절대 죽지 않았다고 ! 바이든이 취임하자 바로 우리에게 그리고 세계에게 큰 위협을 던지기 시작했네... 푸틴은 무너질 수 없고 러시아도 혼란스러우면 안돼. 우리 중국과 잘 지내고 있쟎아 ? 그래 안그래 ?
중국 상하이에 주재하는 김승호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는, 중국이 현재 자국민에게 접종하는 중국개발백신이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에 거주하는 재중 한국인들에게 까지 공급된다면, 자신이 가장 먼저 접종하겠다며 적극적인 중국지지의사를 밝혔다. 홍콩의 유력 일간지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는 어제 7일자 보도에서, 김승호 주상하이 한국총영사가 자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면서, 김승호영사가 중국백신에 대해 같은 높은 신뢰감을 표현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승호 총영사가 인터뷰에서, 자신은 중국이 공급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접종행렬에 가정 먼저 앞에 설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7일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외국인들에게 그리고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자국 백신을 공급한다고 의향을 밝히면, 자신은 한국의 외교관으로서 가장 먼저 접종대열의 맨 앞에 서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김승호 주 상하이 한국총영사의 중국백신에 대한 신뢰감 표현은, 김 총영사의 개인적인 확신도 담겨있을 것으로 보면서도, 한국의 최대 무역국인 중국에 대한 한국공무원으로서의 강한 책임감의 발로에서 나온 것일 수 도 있다고
중미 간 각종분쟁으로 대외관계가 어수선한 시기인 지난 10일 저녁에 열린, 중국의 제 15회 창춘영화제 ( 第十五届中国长春电影节 ) 에서 ' 나와 나의 조국, ( 我和我的祖国 ) 이 최우수영화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2019년 9월 30일 전국에서 첫 상영된 '나와 나의 조국' 영화는 지난해 박스오피스 관객입장수입 약 31억 위안 ( 한화환산 약 5천 4백억원) 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던 영화이다. 이 영화는, 지난 1949 년 신중국이 창립된 이래 중국의 영광과 자존감을 고양시킨 7개의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재로 중국 최고의 남녀 배우들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던, 이른바 애국영화로 불린다. 즉 7개의 서로 다른 주제의 사건과, 각 편마다의 주인공이 각각 존재하는 형식의 단편영화들을 한데 묶은 158 분짜리 장편 영화로, 여기서 각각 단편들의 제목과 내용등을 살펴본다. 1편 전야 《前夜》 1949년 10월 1일 중국이 천안문 광장에서 ' 중화인민공화국' 성립을 선언하는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마오쩌동 주석일행이 천안문 누각에 올라 '신중국성립을 선언'하고 국가로 지정된 의용군행진을 합창하는 가운데, 국기로 지정된 오성홍기가 천안문광장의 국
지난 달 홍콩의 명보가, 올해 11월 3일 미국대선에 재선을 위해 출마하는 트럼프에게 타격을 주기위해, 오는 10월 25일 항미원조전쟁 70회 기념식을 대대적으로 벌일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를 한 가운데, 북중국경도시 단동에서 항미원조전쟁을 주제로 한 뮤지컬이 공연되는 등 사전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오늘 6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발행되는 랴오닝 일보 (辽宁日报)는, 어제 1950년부터 53년까지 중국 인민해방군 약 18만명이 희생된 항미원조전쟁 이야기를 다룬 " 내 가장 사랑하는 사람 《最可爱的人》" 이라는 제목의 전쟁뮤지컬이 단동시문화궁에서 성대하게 개막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단동시 민족가무단의 단원들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 항미원조출병작전 70주년을 맞아 영웅적 도시로서의 단동의 이미지와 시대정신을 고양시키기위해, 중국과 북한이 힘을 합쳐 침략을 막아낸 영웅들의 이야기를 대형 뮤지컬로 제작해 많은 관중들에게 선보여 큰 갈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번 뮤지컬은 단동출신의 항미원조전쟁 참전용사가 장진호전투와 상감령전투등에 참가하면서 겪었던 눈물겨웠던 실화를 노래와 춤으로 풀면서, 인민해방군의 애국
인민지원군 42군을 지휘한 우루이린(吳瑞林)은, 1915년 쓰촨(四川)성 바중(巴中)현의 가난한 농민 집에서 태어났다. 그는 10살 때 부터 벽돌·기와 공장에서 일했다. 공장은 매달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공장 관리자들은 다양한 구실을 대며 직공들을 몰아세웠다. 1925년 무렵 이미 당시 공장에는 몇 명의 공산당 지하당원이 있었다. 이들은 노조를 결성했고 파업을 벌였다. 우루이린은 파업투쟁에 용감하게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우루이린은 13살때인 1928년 중국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에 가입했다. 그리고 17살이 되던 1932년 10월, 우루이린은 중국 공농홍군(工农红军 / 공인가 농민출신으로 구성된 중국 공산당 무장병력 )에 입대해, 통신병을 시작으로 파란만장한 군 생활에 접어든다. 통신병이라해서 오늘 날같은 무전기가 매우 귀해 취급하는 인원도 극 소수였다. 당시 통신병들은, 과거 전장의 편지를 나르던 연락 비둘기처럼, 부대의 중요 서류나 연락사항을 적은 편지들을 직접 지니고 목적지에 가서 이를 전달하는 것이었다. 하루 종일 산길을 걸을 때도 많았다. 통신병의 임무수행방법은 단순했지만, 부대간의 비밀과 명령을 전달하는 중요한 임무를 띄고 있었기에, 공산당의
항미원조전쟁 제 15회 , 운명의 영원전투가 시작되다. 1950년 11월 23일 새벽, 인민지원군 제 42군 군장 우루이린(吳瑞林)은, 인민지원군 부사령관 한센추(韓先楚)의 전화를 받는다. 38군 군장 량싱추( 梁兴初 )가 38군 단독으로 덕천을 공격하겠다고 하니, 당초에 세웠던 38군 42군의 합동 작전을 변경해, 42군은 단독으로 덕천의 서쪽 영원을 치라는 지시였다. 우루이인은 즉시 새로운 작전계획을 수립했다. 목표는 42군 정면에 있던 한국군 8사단이었다. 정면공격은 예하 125사단이 맡아 밀어부치고, 동시에 126사단은 한국군 8사단의 퇴로를 차단하고, 124사단은 북쪽으로 진격해 영원을 공격한다는 것이었다. 사단장들에게 새 작전을 하달한 후, 우루이린은 부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다리를 절뚝거리며 영원 북쪽의 한 산봉우리에 올랐다. 힘들게 정상에 오른 그는 망원경으로 자신의 부대가 공격할 영원 시내를 세밀히 관찰했다. 폭격을 맞아 폐허가 된 마을에는 하얀 눈만 쌓여 있었다. 영원의 한국군 부대상황를 완전히 파악한 그는, 돌격대를 편성해 8사단의 주력인 제10연대 지휘소를 먼저 없애버리기로 결심했다. 11월 25일 저녁 무렵, 제 2차 전역의
중국국방부 대변인이 타이완과 미국에 대해 마지막 최후의 통첩을 날렸다. 바이든취임이후 바이든에 의해 첫 미국의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토니 블링컨 장관이 등장하면서 , 타이완의 차이잉원정부가 부쩍 타이완의 독립이란 말을 자주 거론하고 있고, 타이완 섬주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팽팽하게 당겨지는 상황이 연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늘 18일 오후 국방부 우치엔( 吴谦)대변인 은, ' 타이완의 독립 이란 말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는 중국과 전쟁을 하자는 말이나 다름없는 것' 으로, ' 불장난을 계속하다가는 불에 타죽을 수 ( 烧死 / 소사, 타 죽다)도 있다' 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중국 국방부의 입에서 ' 죽음 (烧死 ) ' 이란 단어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트럼프대통령과 폼페이 국무장관이 지난해 2020년 여름 이후, 차관급등 고위 관리들을 타이완에 직접파견하면서 , 자신들의 재선을 위해 고의적으로 양안관계를 자극하고, 일부러 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중국을 도발할 때도, '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로, 중국의 영토는 한 점도 작아질 수 없다, 타이완 문제는 외교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의 국토문제이다, 영토침범을 좌시하지 않겠다' 정도의 거친 경고가 종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 가, 미국 남부지역까지의 전역을 사거리로 둘 수 있는 잠수함발사 최 장거리 미사일인 巨浪-3 (쥐랑-3) 이 3번 째 발사시험에 성공했다고 어제 24일 밤 늦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미공군 항공정보국의 소식을 인용해 , 이날 발사시험은, 중국 동해의 랴오닝성 앞 바다인 발해만( 渤海湾)의 잠수함에서 발사돼, 약 4천킬로미터 떨어진 신장위그루자치구의 예정지역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미 공군 항공정보국에 따르면, 중국은 2018년 11월부터 기존 JL-2 미사일을 개량한 이 JL-3 잠수함발사 장거리미사일의 발사시험을 진행해왔는데 이번이 3번째 실험발사로, 예정됐던 서부 내륙 사막지역에 정확히 탄착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혔다. SCMP는 미공군 항공우주정보국 < US Air Force National Air and Space Intelligence Centre (Nasic)> 의 발표를 근거로, 중국이 2년전부터 신형으로 개발해 온 잠수함발사 장거리미사일인 JL-3 의 사거리는 10,000 킬로미터 ( 6천 2백마일) 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대륙간 탄도탄개발할 때 전제로 하는 사정거리 1
내 마음 속의 소리가 들린다. 수없이 끊임없이 들린다. 저절로 행하게 된다. 그치지 않는 마음의 소리가 바로 뜻이다. 의지(意志)다. 한자 의지는 다른 것이 아니다. 마음의 소리가 끊임없는 게 의(意)이고, 그 마음의 소리가 변치 않는 게 지(志)다. 의지란 마음 속 수많은 소리의 파편들이 하나가 되고, 그 것이 머물러 변치 않을 때 의지가 되는것이다. 순 우리말 그대로, 앞의 의도 뜻이요, 뒤의 지도 뜻이다. 의지란 그런 것이다. 마음 속 소리의 파편들이 하나로 형체를 이루고 머무는 것이다. 그 의지는 오래될수록 빛이 난다. 세월의 풍파와 마연(磨硏)으로 만들어지는 빛이다. 그런 의지는 사람과 동물을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기억의 억(億)은 그런 생각을 담았다. 억은 소전(小篆)에 그 모습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봐도 갑골문에서 보이기에는 뜻이 너무 섬세하다. 사람 인 옆에 뜻 의가 있는 모양이다. 지금의 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사람 인의 모양과 뜻 의의 모양이 현대화 됐을 뿐이다. 관련 사전에는 금문에도 글자가 보인다. 그런데 그 글자는 뜻 의자와 같다. 본래 뜻 의에 기억이라는 뜻이 같이 쓰이다가 소전을 쓰던 전국시대에 와서 뜻과 기억이라는 의미
한자 명상이 던지는 난센스 퀴즈다. 세상에서 가장 긴 글자는 무엇일까? "생각 사(思)다." 어렵다면 어렵고, 엉뚱하다면 엉뚱하다. 말 그대로 생각하기 나름이다. 생각이란 게 본래 그렇다. 생각은 마음의 소리를 내기 전에 생기는 것들이다. 작은 물방울의 수를 세기 어렵듯 생각 역시 셀 수 없다. 작은 물방울이 그렇듯 홀연히 하늘에서 떨어지고, 땅에서 불현 듯 솟아난다. 생각이다. 생각은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이다. 고 신윤복 선생의 평이다. 생각은 이성적 머리와 감성적 가슴 사이를 채우는 것인데, 그 둘 사이 차이가 그리 넓고 크다는 것이다. 사실 생각 사(思) 본래의 뜻이 머리와 가슴이다. 생각이라는 한자는 금문도 없고 전서에서 등장을 한다. 전국시대 들어 생각이라는 한자가 만들어져 쓰였다는 의미다. 마음의 소리인 뜻 의(意)자 있어, 생각이라는 뜻으로도 쓰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 뒤 마음의 소리가 의지의 뜻으로 쓰이면서 다른 마음의 잡음들을 뜻하는 한자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다. 오해를 사지 않으려 분명히 해두고 싶은 게 있다. 필자는 학자가 아니어서 학문적 검증을 통해 주장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그저 자료를 통해 얻은 생각들을 공유하고자 이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