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中 '한국삼성 이재용부회장 검찰 영장청구' 중국매체 실시간 속보.

중 매체 이부회장 신변변화 초미의 관심.

 

한국 검찰이 4일 오전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중국의 주요매체들이 이 소식을 비중있게 속보로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의 주요매체들이 삼성의 이 부회장에 관한 기사를 어떻게 보도하는지 직접 볼 기회가 없는 독자들을 위해, 중국이 한국의 상징적인 인물에 대해 어떤 용어로 보도하는지 참고하시라고, 중국의 유력 매체인 펑파이신문의 속보 전문을 소개하려 한다.

 

 

한국검찰이 삼성의 실지배자 ( 三星实控人) 이재용에 대한 체포를 여전히 계속 시도하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검찰은 자본시장법에 규정된 부정거래, 시장조작을 행하고, 상장사외부감사법등을 위반한 혐의로, 삼성전자 부회장이자 실지배자인 이재용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5월 26일 이재용은 피고소인 신분으로 비공개심문을 받았는데, 그 시간이 장장 17시간이었다.

 

검찰은, 2015년 삼성이, 계열사인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중에 평가절하의 회계부정을 통해, 이재용의 후계구축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재용이 삼성그룹의 주휘탑인 미래전략실에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이 전략실로부터 어떤보고를 받았는지를 집중심문했으나, 이재용은 결코 어떤 지시를 내리거나 보고를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국검찰은, 5월 29일 오전,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을 재 소환해, 삼성그룹 산하의 계열사합병과 후계절차상 의문점을 심문했다.

 

삼성 태자 ( "三星" 太子)로 불리고, 현 51세인 이재용은 삼성전자 부회장이고, 그룹의 실제 지배인이다. 삼성같은 대그룹은 한국왕조재벌로 불리고, 권력은 창업자가족으로 대물림한다. 삼성그룹은 수십개의 자회사를 포괄하는데, 업무범위는 생명보험 테마파크, 바이오제약이고, 그중 삼성전자는 글로벌최대의 스마트핸드폰과 내부 메모리칩 생산회사로 그룹의 황관에 박힌 보석 ( 集团皇冠上的明珠 )과 같은 존재이다.

 

삼성그룹은 창업주인 이씨 가문이, 각 자회사간의 복잡한 지분구조로 그 소유권을 공고히하는 방법을 통해 3대를 지배하고 있다.

 

2018년 11월에는, 한국금융위원회 소속 증권선물위원회가 검찰에, 삼성바이오제약의 재무조작을 고발했다.

 

이후 검찰은 수사에 착수해, 지난해 9월부터 회계 조작으로 그룹을 접수했다는 문제로 수사를 확대했었다. 검찰은 올해 들어 삼성 전현직 고관들을 연달아 소환했다.

 

이상이 중국주요매체들의 보도내용을, 주요단어에 대한 의역없이, 원문의 의미를 충분히 살려 전해드렸다.

 

태자라는 용어와 삼성전자를 황제가 쓰는 황관에 박힌 보석 이라고 비유한 표현이 이채롭다.

 

 


사회

더보기
산둥성 웨이하이, 중의약 전승 혁신 발전 시험구로 선정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威海市)는 최근 국가중의약관리국이 선정한 ‘전국 1차 국가 중의약 전승 혁신 발전 시험구’에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중국이 중의학의 현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의학에서 중의학은 서양의학에 밀려, 찾는 사람이 갈수록 적어지는 상황이다. 서양의학은 바로 상처나 병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거나 보정하는 조치를 취해 그 효과가 직접적이며 즉각적인 반면, 동양의학은 섭생의 약효나 내부 잠력의 격발을 통해 치료를 해 그 효과가 장시간에 걸쳐 나오는 게 특징이다. 자연히 당장 아파서 죽겠는데, 혹은 정말 심하게 다친 경우 중의학을 찾기보다는 서양의학을 찾게 된다. 그러나 동양의학은 병의 근본 원인, 스스로의 치유능력을 극대화해 부작용이 없고 가끔 서양의학이 치료를 포기한 병도 고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동·서양 의학의 장점을 모아보자는 시도가 있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한의학은 조금씩 시장에서 도태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 국무원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산하기관인 국가중의약관리국은 중의학의 연구 및 확대와 안전관리 등의 사무를 담당하며, 최근 중국내 54곳을 중의약 전승 혁신 발전 시험구로 선정했다. 웨이하이시는 이번 선

문화

더보기
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