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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관련 특허 기업 순위 Top 10, 1위 텐센트

 

세상 모두가 제갈량과 같은 책사 한 명씩을 고용하는 시대, 바로 AI(인공지능)이 가져오는 미래의 모습이다.

지적 특이점의 시대다. 

모두가 유비처럼 제갈량의 조언을 들으며, 모든 일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투자도, 미래에 대한 스스로 인생의 설계도...

그렇다고 모든 AI가 같은 게 아니다. 아직은 같은 데이터를 분석, 학습해 비슷한 결과만 도출하지만 조만간 스스로의 인사이트를 갖는 AI들이 등장할 것이다.

과연 누가 그런 AI시대를 주도하게 될 것인가?

미국 오픈AI의 챗GPT가 먼저 상업화 AI시대의 문을 열었다. 하지만 빠르게 미국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뒤쫓고, 중국의 바이두 등 역시 추격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향후 5년내 이들 가운데 누가 AI 시대의 주역이 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아마 현재의 중국과 미국의 기업들 가운데 AI 시대를 이끌 주인공이 나올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물론 여기에 한국 역시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순위권에서 언급되고 있다.

중국에서 AI 특허 1위는 역시 텐센트였다. 텐센트는 위챗으로 유명한 회사다. 2위는 바이두로 중국판 구글로 불리는 회사다.

3위가 의외의 회사다. 보험이 주력이 핑안그룹이다.

중국에서는 보험이 이미 IT 산업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일찌감치 금융이 IT업종을 겸업할 수 있게 해준 덕이다. 

글로벌 지식재산권 시장조사 업체인 IPRdaily가 '중국 인공지능(AI) 발명 특허 기업 순위 Top 50'을 최근 발표했다. 그 중 상위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1위 텐센트

2위 바이두 

3위 핑안그룹 

4위 국가전망

5위 화웨이 

6위 마이그룹 

7위 알리바바 

8위 징둥그룹 

9위 OPPO 

10위 차이나모바일

 

이번 순위는  2014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최근 10년간 중국 기업들이 출원하고 발표한 AI 관련 특허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텐센트가 1만5626건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바이두는 1만3723건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3위 핑안그룹과 4위 국가전망은 각각 1만3139건과 1만1567건을 기록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에 따르면 2017년부터 중국 AI 특허 출원의 연평균 성장률은 43%를 넘어섰다.

AI 특허 기술 중 자연어 처리 부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차세대 AI 칩, AI 프레임워크 관련 공개된 특허는 6만2000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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