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에 수입되는 냉동수입물 포장재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율 0.0048 %

 

중국이 외국에서 수입되는 냉동식품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역절차를 강화하는 관련 규정을 신설하고, 특히 포장재에 대한 검사와 방역에 집중하기로 했다.

 

중국식품신문사는 10일, 중국 국가 식품안전 위험평가 센터(国家食品安全风险评估中心, 이하 식품안전센터) 가 중국에 수입되는 외국산 냉동식품에 관한 코로나 19 오염검사와 추적조사를 강화하는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식품안전센타 리닝 부주임은 지난 7월 남미에서 수입된 수산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래, 중국해관이 수입 냉동식품에 대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0.0015%에 해당하는 검출결과가 나왔지만, 그 포장재에 대한 검사에서는 그 3배가 넘는 0.0048% 의 오염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무원산하 방역특별기구는  수입 콜드체인식품에 대한 이력관리를 강화하는 특별규정을 신설했고, 관련 수입회사들은 냉동수입품에 관한 핵산검사결과와 소독증명 그리고 수송이력등 관련데이타들을 의무적으로 문서화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관의 이와 같은 조치는,  지난 10월 11일 산동성 칭다오시에서 중국전역의 코로나19 청정 57일만에,  9명의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한 사건과 직결된다.

 

이후 중국 각 수입항구의 검역당국은 , 칭다오 항구를 통해 들어온 수입 냉동수산물에 대해 포장재를 분리하고 벌인 역학조사 결과, 내용물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포장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우가 다수 보고되자 수입콜드체인에 대한 관리와 추적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었다.

 

이에 따라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는 특히 중국에 한국수산물을 수출하는 관계회사들에게 포장재에  대한 살균소독조치를 철저하게 하도록 안내와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